첫 번째는 바로 이것. 과학X모험 서바이벌이다.
익숙한 캐릭터들이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 살아남기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등을 함께했던 추억의 캐릭터들이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제작 회사는 토에이. 원피스 만드는 회사랑 같다. 딱히 퀄리티나 재미를 기대하기보다는 추억을 되살린다는 느낌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두 번째는 이 녀석. 던만추 5기.
제작사나 스텦은 대충 비슷한 것 같고, 굳이 더 할 말은 딱히 없다.
보던 사람은 따라가고 아니면 전에 나왔던 것들 보고 생각해보는게 좋을 듯. 작화는 괜찮은 편.
나처럼 소설가가 되자에서 이것저것 퍼가서 번역기 돌려서 읽었던 누렁이새끼라면 모를 수 가 없는 작품.
여러모로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애니메이션 마저도 쉽지 않다. 작화가 쓰레기...까지는 아니어도 좋은 편은 아니고 굉장히 옛날 작품인 만큼 스토리 자체도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코믹스로 본 적 있는 사람도 꽤 될텐데 취향에 맞으면 봐도 괜찮겠다.
칠대죄 후속작 2기다.
뭐, 나온다고. 솔직히 스토리 별로라서 제대로 안 챙겨보고 있기는 하다. 그래도 1기는 괜찮게 뽑았으니까 나중에 수능 끝나고 몰아봐야지.
보던 사람이면 그냥 보고 아니면 말고 딱 그정도인듯.
리제로 3기다.
최애 1기 1화마냥 1시간 반짜리 극장형 1화가 선공개되었으니 보고 결정해도 좋겠지만, 3기까지 따라올 정도면 취향에 맞는 건 확정이니까 그냥 보면 된다.
만쿠신보가 직접 검수하는 천년혈전 3쿨이다.
작화 개좆되니까 함 보고 와라. 원작이 개씹창이라 자신있게 권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만쿠신보를 한 번은 믿어보련다.
미팅에 나갔는데 (이하생략)
톰보이를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음... 어... 일단 럽?코라서 작화는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겠지만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다.
란마 1/2
그렇다. 그 란마가 맞다.
이거 알 정도면 다 딸피들이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시끌별도 리멬되고 란마도 리멬되고. 다음은 이누야샤인가?
비탄의 망령(이하생략)
무난한 착각물이다.
근데 살짝 다른 것이, 여기 주인공은 진짜 아무것도 없다. 착각물중에서 주인공이 실제로 먼치킨인데 본인이 그걸 인지하지 못하는 종류의 착각물들도 있지만 이건 그게 아니다.
원펀맨의 킹처럼 진짜 아무것도 없는데 주변인들이 착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멋있는 모습이라기보다는 무능하고 웃긴 모습이 부각되는 편이라 취향을 좀 탄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작화 자체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눈에 띄게 작붕이 심하다기에는 약간 액션씬에서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듯.
블루록.
나름 재밌다. 취향 맞으면 그냥 봐도 될 듯.
나는 생각보다 진짜 재밌게 봤다. 그림체가 좀 호불호가 있을지라도 작화 자체는 준수한 편.
푸른 상자. 이번 분기 럽코의 희망이다.
별로 취향은 아니라 원작을 안 읽었었는데 1화 보니까 작화 연출이 굉장히 훌륭하더라.
함 봐도 ㄱㅊ을듯. 나도 안 읽은 거라 스토리에 대해서는 뭐라 못하겠고 애니는 일단 잘 만든 듯.
잘 가거라 용생(이하생략)
드래곤이었다가 인간으로 전생한 주인공의 먼치킨 생활? 인 듯 하다.
옛날에 먼치킨물 좋아할 때 제법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작화는 그냥 그저 그런 듯. 취향에 맞으면 한 번쯤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코믹스가 제법 퀄리티가 좋다.
정확히 말하면 올해 연말에 방영 시작할 예정이다.
페스페 많이 사랑해 주세요.
총평을 하자면 후속작들이 꽤나 많이 나와서 볼 게 부족하지는 않겠지만 신작들의 퀄리티는 여러모로 딱히 나아진 게 없는 것 같다.
위에서 설명한 것들 이외에도 청엑소, 드래곤볼 다이마, 소아온 스핀오프 등도 있으니까 나같은 딸피 씹덕들은 제법 즐거운 3개월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올해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라인업이며, 수능이 개씨발40일도 안 남은 관계로 챙겨보는 건 힘들겠지만 끝나고 몰아볼 생각 중이다.
만신님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