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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다살다 아들이 아닌 손자한테 왜 돈돈 거리는 지 이해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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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생 부모님이 나한테 돈 관련된 걸로 뭐라 하지 않았는데 유독 할머니만 심하신 거 같다

음식 배달 시켜 먹는 것도 그렇고 , 취미 생활도 그렇고 , 진짜 이해가 안감 내 돈으로 사고 내 돈으로 취미 생활 하겠다는데 본인이 보태 준 것도 아니면서 왤캐 신경 쓰는 지 모르겠음

할머니는 마인드가 이럼 긍정적이지도 않고 항상 뭐가 부정적임 내가 레고 조립을 좋아하는데 그거 일일이 나무 깎고 집 짓고 그런거 아님 그냥 설명서대로 조립하고 집 만드는 거다. 설명서 보고 하는데 그게 뭐가 어렵냐 라고 했는데 " 이런 손재주가 있으면 어디 취직해서 돈이나 벌지 " 이런 소리를 수 없이 함 내가 뭐 돈 벌려고 취미 생활 갖는 것도 아니고 재미로 하는 취미 생활이지 꼭 취미를 돈 벌려고 하는 건지 싶기도 함

제일 첫번째로 징징대는 게 기본 베이스임 어렸을 때 고모들 다 고등학교 대학교 안 걸쳐서 중졸인데 중졸이여도 열심히 살았었음 근데 그거 가지고 시간 지나서 " 대학교라도 보내줬으면 ~ " " ~ 후회가 된다 " 이미 지나간 세월은 지나간 세월인데 왜 이렇게 붙잡고 사는지 모르겠음 진짜 왜 들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걸 지금 말해서 바뀌는 게 뭐가 있다고 징징대는 거임 사실상 능력이 없어서 못 보낸 걸 후회를 왜함 능력이 없으면 자식이라도 많이 낳지를 말지 본인은 겨우 공장 일해서 연금 20만원씩 나오는 게 열심히 살았다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꿈은 뒤지게 반대하면서 또 돈은 많이 버는 게 중요하데 ㅋㅋ

본인도 어렸을 적에 돈도 많이 못 모으고 못 벌었으면서 아들도 아닌 손자한테 돈돈 얘기하는 게 과연 맞는 말인가 싶기도 함

내가 몇 달 전에는 하도 돈 얘기, 게임 얘기 쳐하길래 프로게이머라는 페이커 소개 해줬더만 대회 상금 20억 이야기도 들려줬더만 하는 말 " 그럼 우리 손자도 똑똑해서 그런 쪽에 취미 갖고 돈이나 많이 벌면 되겠다 " 이 ㅈ랄 애초에 페이커랑 나랑은 급이 다른 존재인데 내가 프로게이머 된다해도 수 없이 노력해야하는데 어찌 따라잡음 티어도 브론즈 실버 왔다리갔다리 하는 실력인데다가 롤방송에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말이 되는 소릴 해야 대화를 하지

어린 나이에 20억 받는 게 쉬운 줄 아나 거저 주는 돈도 아니고 단순히 똑똑해서 될 그게 아니라도 말을 했는데도 돌아오는 답변은 " 못 할 게 뭐 있냐. 너도 머리가 똑똑한데 " 똑같은 말 무한 반복 ㅈㄴ 짜증나긴함 알려줘도 못 알아 먹고 딴 말 지껄이고 알려주면 또 못 알아 먹고 아주 레전드임 20억에 눈 돌아 가지고 우리 손자 쯤은 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 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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