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집에서 엎드려서 그림 그리고 있는데 아까 내 손도 핥아준 이쁜 개가 나한테 와서 계속 그르렁 거리고 짖는것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두번째로 다시 걔가 왔을때 걔 눈을 보면서 지켜봤는데 걔가 그르렁 거리다가 갑자기 뒷걸음질 치면서 짖는것임
근데 소름돋았던게 난 그 개 눈을 보고 있었는데 내 눈 얼굴이 아니고 조금 위를 쳐다보면서 뒷걸음질 쳤다는것임
개나 고양이는 귀신을 본다는 말이 갑자기 스쳐지나감;
그럴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상상하니까
엎드린 내 위에 누가 있었다는것임;; 개는 그걸 보고 짖었던게 아닐까? 호달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