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것이었던 꿈을 잃어 버려서 이제 아무 것도 아닌 거임
지금 당장 산에 들어가도 다를 게 없다는 거임
옵붕이 인생의 종착역에 온 거임
그냥 하루하루 그냥 사는 거임
근데 이제 점점 어떻게 살지도 모르겠음
게임이었으면 새로 키웠을텐데
무슨 느낌이냐면 메이플로치면 마법사 썬콜골라놓고 200렙동안 스텟을 럭에만 찍은 느낌임
고독사하긴 싫어서 오늘 아프리카 멸망전 현장으로 보러가려고 함
진짜 어느 순간 머리속에 고독사가 스치더라고
이게 내가 될수가 있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