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유튜브 댓글창 열면 좌파니 우파니 노무현이니 이명박이니 남자가 쓰레기니 여자가 걸레니 환멸이 난다 내가 원하는 이상에는 평생을 노력해도 닿을 수 없는데. 누군가는 당연한듯 누리고 살고있고 화가 난다 무기력하고 그냥 포기하고 싶어지고... 다들 희망차게 사는데 난 희망이 없어 왜 나만 이런건지 노력해서 뭔가 나아질 기미가 없어 나도 내가 한심하고... 누군갈 사랑할 여유가 없어 뭣도 모르던 중학생일땐 마냥 희망차게 말했는데 고2가 되고 지나온 시간이합쳐져 얼추 인생의 윤곽이 나오는걸 보고있자니 자살이 하고싶어진다 그러다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환기 해보려하면 더 끔찍한 사회의 민낯이 보여 그러면 나도 끔찍한 생각을 하지 "아 혼자 자살하는건 억울한데 무차별칼빵놓고 죽을까" 그러다 나 자신이 역겨워지고... 만약 내가 억대 부자가 되도 행복할 거 같지가 않아 사람에 실망했어 이게 고작 1년만에 이렇게 된거야 니들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거냐? 이 더럽고 끔찍한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