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디보다 아래고 kuro, ucal, crown이런 애들보다 아래거나 비슷한 수준임
근데 지금 페이커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나같으면 다음 경기부터 한동안 쭉 피레안을 뽑을 꺼 같다.
이건 부수적인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음
1.피레안의 잠재력 검증
피레안이 알고보니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고 다른 팀 미드를 털어버린다면? 그야말로 대어를 낚은 셈이다.
2.페이커와의 경쟁
페이커도 속으로는 자기 팀 미드는 자기가 무조건이니까 경쟁의식이 없다.
그러다보니 갈 수록 실력은 떨어질뿐이고 발전은 없는 것이다.
만약 피레안이 상승세를 보이면 페이커는 자기 자리가 위협을 받는걸 알고 더욱 분발 할 것이다.
만약 이 일로 페이커가 좌절해서 재기가 불가능해진다면?
그러면 그런 사람은 선수로서 자격이 없으니 방출까지 고민해봐야겠지 경쟁 의식을 가지고 더욱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게 스포츠맨이다.
근데 자기 밥그릇 뺏길까봐 좌절하고 재기가 안된다면 굳이 그런 선수를 기용 할 이유 조금도 없다.
이렇게 미드를 점검하고 어쩌면 skt의 가장 문제라고도 보이는 정글을 고쳐야 한다.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일단 두가지 전제 다 블랭크는 빼는걸로 하자.
블랭크는 최근 경기력이 이게 프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진했고 저번 돌거북한테 따여서 레벨차이 나는건 말 그대로 혐오스러웠다.
첫번째 방법은 블랭크를 빼고 블라썸에게 집중투자 하는것
두번째 방법은 극단적이지만 블랭크를 방출하고 새로운 정글러를 받아 들이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skt의 경기를 자주 보고 느낀.점이다.
Skt가 이겼을 땐 항상 트할 뱅과 같은 선수들이 눈부시게 빛났지 블랭크가 빛났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블랭크는 잘해줘도 1인분이 끝인 선수이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사실 방출까지는 힘들겠지만 나같으면 블라썸에게 집중투자를 해 주고 블랭크와는 거리를 둘 꺼 같다.
SKT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고정적인 선수 선택이 아닌 경쟁 의식을 자극하는 선수 선택이다.
뱅과 같이 항창 폼이 오른 선수는 그 자리 그대로 두되
폼이 떨어지는 운타라같은 선수는 트할과 자주 교체를 해준다든가 하듯이
블랭크 페이커도 지속적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한번더 강조하지만 페이커의 세최미 칭호는 과거의 영광이다.
지금이야 말로 피레안을 기용 할 최적의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