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다가 미쳐서 한 번 만들어본
"롤티어 -> 학력" 표
매우 주관적으로 만들어졌으며 글쓴이는 학원생임.
롤 경력 -> 시즌 8~9 플2. 시즌 12 다4. 인증 없음. 좀 꼬와도 재미로 보길.
참고로 대학원생은 위치가 너무 애매해서 낮은 놈은 마스터 상위정도.
높게 치면, 예를 들어 미국 주립대 학원생등, 그마 상위정도.
난 뭐 그마 주시면 감지덕지ㅎㅎ.. 누가 나 좀 졸업시켜줘 슈발...
티어는 각 3분류( 티어1/ 티어2/ 티어3)로 숫자가 높을수록 고학력이라 생각하면 됨.
참고로 티어 영역에 대한 비율이 학력 비율이랑 1대1 대응 되는게 절대 절대 아님
브실골은 전체 비율의 90퍼센트정도를 차지하지만
학력은 기본학력 + 개인의 노력이 들어가잖냐.
그래서 기본적으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기준으로 티어와 학력의 영역을 직관적으로 합치시켰다고 생각하면 됨.
말이 어려우면 걍 "아~ 이정도 티어 찍으려면 저정도 학력 찍을 시간과 노력(또는 재능)은 있어야 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됨.( 당연히 노력을 기준으로도 절대 1대1 비율 아니고 그냥 직관으로 만들었음 )
세부설명은 아래 ㄱㄱ. 사회적 인식을 기반으로 설명할거임.
1. 티어1
우선 티어의 시작인. 아이언.
여기는 조사하면 할수록 괴담만 나오길래 패스. 내가 설명할 수 없는 곳임. 동물의 왕국.
일반적 인식으로 티어의 스타트인 브론즈+실버+골드.
스타트가 왜 브실골을 다 포함하냐. 가만보면 일반인이든 t1 선수든 다들 브실골에서 시작을 해도
시작부터 플래, 다이아인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
그래서 학력의 시작인 초등학생. 대중들이 속한 영역이지.
일반인의 글쓰기 영역도 초등학생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런 의미에서 브실골은 학력 평균의 지표로 쓰기 좋지.
다음은 좀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는 플래+에메+다이아(4).
중학생으로 표현했지만 기초 상식과 산수 수준을 유지하면 가지게 되는 수준.
어떤 의미에선 요즘 사회는 기초 상식과 산수가 부족하긴 하지.
사회에서 가끔 영특한 모습을 보이며 "애가 좀 똘똘하네" 소리를 들으면 이정도 티어라 생각하면 됨.
근데 왜 다이아4가 끼어있냐. 내가 다4를 찍어본 입장에서 다4랑 그 이상은 느낌이 달라서 그럼.
그런 의미에서 다이아.
여기부턴 뇌의 리소스 소모가 확실히 늘어서 "아 노력 안 하면 ㅈ되겠구나" 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음.
롤 플레이 안에서도 깊이가 약간이나마 생기기 시작함.
그래서 모두가 만만히 보지만 막상 직접 해보면 따라가지 못 하는 영역.
대학동기들한테 고등학교 수학 풀어보라 하면 "이걸 내가 어떻게 풀었지" 하는 느낌임.
그리고 대망의 "마스터"
한국 사회에선 대부분이 대학을 가는데 어떻게 마스터랑 비비냐 하겠지만
우리는 대학 하나 가려고 20년에 가까운 시간을 학교 학원에서 보냄.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일반인은 마스터를 가보기 위해. 다이아에서 끝내지 않기 위해 티어를 올림.
그런 의미에서 대부분이 만족하는 마지노선이며 노력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함.
아 당연히 대학의 수준차이는 있지만...
솔직히 개개인의 수준은 대학 1학년 기준으로 서연고나 서성한이나 중경외시나 비슷해;
당연히 지거국이든 지방 국립이든 다 비슷하고. 이거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는 수준이야.
어떤 의미에선 원래 우리 학력의 위상은 많은 롤 유저가 우러러 보는 마스터와 비슷한거지.
부모님 세대는 이걸 진짜 겪었고.
2. 티어 2
자. 여기부턴 일반인의 영역을 넘어가지.
롤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선수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수준이고.
학력은 학사 졸업 수준을 넘어 +a를 어느정도 첨가한 수준이야. 학원생들은 여기 애매하게 낑긴다 보면 됨.
그마~그마 중위.
설명이 뭔가 이상하고 난잡하지?
일반적인 학사 졸업으론 힘들고 입결이 쌘 상위 대학을 졸업하고 어학점수를 기본 700점이상 챙기는.
그래도 학교 놀면서 다니진 않았다 하는 수준임.
참고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은거야. 원래 더 빡세야 하는데 너무 애매해서 이렇게 정함.
저 중견기업이란 표현도 애매한데 이건 각자의 판단에 맡길게.
이거 잘못 언급하면 욕만 쳐먹고 끝날거 같음 ㅋㅋㅋㅋㅋ...
그마 상위~챌 하위
석사 학위 수여자. 난 그마 상위권이 딱 이정도 느낌이라고 보고 있어.
중견 기업에 외부인사권으로 과장급부터 시작하는 분들 있지? 그 분들의 위치.
이제 진짜 사회에서 인정 받는 위치의 시작이야.
롤도 데프트 선수의 발언에 따르면 그마 하위권의 실력이 많이 하향평준화 되었다길래 그마 상위만 넣어봤음.
참고로 S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은 내가 잘 모르지만 인식상 비슷해서 넣어봤어.
뭐 중견기업 과장이 S기업 대리랑 같다는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었으니까.
3. 티어 3
자. 범인들의 영역은 끝나고 각 학계에서 어느정도 인정 받는 분들의 위치임.
다만 만들다가 조언을 받아서 조금 조정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교수님들 모두 랩실을 운영하시며 기업들과 협업을 하시지만.
내가 감히... 갈라보자면 아무래도 돈 받아서 정말 논문만 쓰시는 분들은 좀 더 높게 쳐드려야 할거 같다는 말에 이렇게 넣어봤음.
실질적으로 그 이상 챌 과 기업 대표 선수단은 풀이 거의 같다고 보면 돼.
선수들은 말하자면 번외인거지. 플레이의 영역이 다르니까.
그래서 박사분들 설명이랑 비슷해. 플레이의 수준은 비슷한데 움직이는 영역만 다른. 딱 그런 느낌임.
이 분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기반이 되고 기업의 방향성의 근거가 되고.
정부가 정책을 만들 때 참고도 하고 우리에게 돌려돌려 설명되는 논증을 만드시는거지.
마지막으로 장난으로 넣은거 같지만 진심인 대상혁.
가끔 그런 분들이 있어.
학계에 대체 불가능한 존재. 압도적 존재감. 교수님의 교수님.
그리고... 플레이어의 우상이자. 선수들의 우상인 대상혁. 대체 불가의 영역이야.
이제 수준이나 위치를 운운하는게 의미가 없고 그냥 이름과 업적만 남아.
특히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점에서 심리학의 칼 융이나 물리학계의 아이슈타인 같지.
암튼 여기까지 티어를 학력과 비교해봤음.
아니 쓰다 보니까 논란 생길거 같은거 쳐내고 듬성듬성 고치니까 한 2시간 쓴거 같음;;
겁나 힘드니까 재밌게 봤으면 개추 한 번씩만 부탁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