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식은 뭐 팀을 이끌어서 전략짜서 승리로 이끌면 성취감이라도 있는데 (물론 레식도 병신같은 똥고집 팀원 많이 만남) 롤은 그딴거 없음 높은 티어가 아니면 전략같은거? 좆도 신경 안씀 일단박아 오늘 우리 탑요네 상대 탑스오 이렇게 매치됐는데 계속 대가리 처박음 난 카사딘으로 상대요네 무난히 넘길때 우리 요네는 계속 박음 근데 그러고 하는말이 정글 안와서 졌다. 내가 실력이 안 좋고 낮은 실력대 매칭되는거 이해하는데 이건 그냥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거잖음 그냥 이새끼들 뇌에는 사린다 라는 생각이 없음 이긴다 or 죽는다 이거 둘 중 하나임 그럴거면 ㅅㅂ그냥 옵치를 하러가 옵치하면 상대를 죽이거나 내가 죽거나 둘 중 하나니까 게다가 아주 그냥 금상첨화로 좆같은 패치도 한몫함 세나 조정..인가? 너프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오늘 탑세나 만나보니까 뭔가 많이 잘못되었음 그냥 개같은거 내셔가서 평타찍찍 싸다가 조금 처맞으면 q찍 하면 힐되서 생채기도 안남음 오랜만에 잭스나할가 해서 탑 올라갔는데 진짜 개 좆같음 솔직히 좀 쎄하긴 했음 탑에 무슨 근접챔보다 원거리챔이 빈도가 훨씬 더 높음 뭐 이렇게 하니까 불만토로밖에 안되는 것 같다 근데 이번 기회로 롤에 정이 뚝 떨어져버렸다 예전에는 내가 접는다 접는다해도 좋은 기억들이 남아있어서 붙잡았는데 이젠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음 솔직히 이제 카사딘도 못 굴릴 정도가 되어버렸고 아우솔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500스택까지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원딜을 가면 탑 미드가 재앙이고 못하는 놈들 보면서 내가 그랴도 괜찮은 편인가? 하면서 착각하게 되는 것도 좆같고 가끔씩 나타나는 랭크찌꺼기들 넘어오는 것도 좆같고 진짜 모든 순간이 좆같아서 이젠 못하겠다 오늘도 막판하면서 그냥 진짜 오랜만에 이기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었음 평소에는 이기기위해서 거의 진 게임도 최선을 다했었는데 이젠 그럴 힘이 안난다 오늘 라오루 붉은 두건 용병도 제압하고 지팡이 사무소 접대에서 붉은 안개 굴리니까 참 성취감이 들더라 그냥 롤 할 시간 줄여서 라오루 엔딩까지 열심히 달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