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이시간에?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유가 다 있다. 음향 보조 알바 뛰는데 11시 30분에 밥 먹고 12시 30분에 음향 픽업 차량 타고 2시간 차타고 행사장으로 도착 그리고 3시 부터 음향 부터 조명까지 세팅 1시간 해서 4시 그리고 행사 시작 시간 6시 30분이라 2시간 30분의 여유가 있어서 쉬면서 기다렸음 원래 큰 행사이면 행사팀에서 도시락 같은거 행사 시작 전 1시간 전에 챙겨주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그런거 없었음 그래서 사장님 하고 나 존나 당황했음 사장님이 행사장에 파는 소금빵 두개랑 유자차 두잔을 사비로 사줬음 일단 그거라도 먹고 버티기로 했는데 6시 30분에 행사 시작하고 8시에 끝나야 하는거 행사 주최측에서 시간 존나 끌어서 9시에 끝남 음향,조명 담당이었던 나랑 사장님은 행사 끝나자마자 우리는 할 일 하고 가려 했는데 행사 주최장이 와서 우리 조형물이랑 행사 테이블,의자 등등 시간 늦었는데 돈 더 줄테니깐 도와주면 안되겠냐고 사정사정하면서 부탁 했음 그때 사장님 얼굴 개 썩었는데 결국엔 도와주기로 함 그래서 결국엔 퇴근 시간 30분 더 늦어짐 그래서 대략 10시에 퇴근 하게 되었는데 이제 가는데 2시간 걸린 것 처럼 이제 오는데에는 차가 막히지 않아 1시간 30분에 집까지 데려다 줬음 개땡볕에서 야외에 땀 존나 흘리면서 일해서 찝찝함 때문에 샤워하고 나오니 12시 30분 잘려고 했으나 시발 아무리 그래도 소금빵 하나 먹으니 존나 배고파서 1시에 주문했는데 이제옴; 근데.. 사장님이 수고했다며 5만원 더 얹혀서 이동시간 3시간 30분 제외하고 총 6시간 주옥같이 일했지만 15만 벌었다... 근데 내 금요일 어디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