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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주의)고2 옵붕이 인생 역대급으로 무서운 악몽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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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다가 꿈 꿨는데 역대급으로 무서운꿈 꿨음

시작은 어떤 어두운 영화관이었는데 주변에 사람들도 많이 앉아있고 팝콘도 오른쪽 팔걸이에 끼워두고 영화 볼 준비 하고 있었는데 안그래도 어두운 영화관이 영화 시작할때 불 꺼져서 더 어두워졌음 이때까진 별로 막 무섭진 않았음 근데 영화가 시작을 안함 그냥 어두컴컴한상태로 한 5분정도 있었던것같음 뭔가 이상한거같아서 영화관 나오려는데 갑자기 영화관 스크린에서 머리 긴 귀신이나옴 스크린 절반정도 크기였고 일본 귀신중에 사다코? 인가 그거처럼 스크린에서 기어나왔음 (꿈이라는걸 인지를 못하고 현실이라고 샹각하고있는상태) 엄청난 공포감에 두려워서 눈을 질끈 감고 의자에서 몸을 둥글게 말고 바닥을 보며 떨고있었음 근데 문제가 발생함 눈을 감아도 귀신이 계속 보임 이게 심리적인 공포감이 진짜 말도안됨 직접 겪어보는게 아니면 모름 그 공포스러운 존재가 점점 내게로 기어오는데 얼굴은 눈이 있어야할 위치에 입술이 달려있고 피부는 불에타서 녹아내린듯 일그러져있으며 입이 읶어야할곳에는 커다란 눈이 달려있어서 마치 날 집어삼킬듯이 바라보고있었음 영화관이 워낙 어두워서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주변에 앉아있던 다른 사람들은 그 존재가 보이지 않는것인지 그저 가만히 앉아서 스크린을 응시하고있었음 공포감을 유발하는 존재는 도망갈수가 없고 주변 분위기는 기괴해서 진짜 미칠듯한 공포감에 휩싸인 나는 돌처럼 굳어버린 다리를 움직이는데에 성공했고 그 즉시 뒤에있는 영화관 출입구로 뛰쳐나갔음 근데 꿈이라서 그런지 다리가 내마음대로 움직여지지가 않음 분명 힘을 주고있는데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서 주저앉아버림 그 상태로 영화관 출입구를 응시하다가 잠에서 깸 침대는 식은땀으로 범벅이되어서 이불은 다 젖고 손발은 저릿한감각이 남아있었음. 일단 어떻게든 이 공포감을 다른 감정으로 덮어버려야겠다는 생각에 유튜브에서 뜨는 추천영상중 아무거나 하나를 재생하고, 화장실에 가서 세수한 뒤 다시 방으로 와서 공포감이 떨쳐질때까지 핸드폰을 보다가 새벽 1시쯤에 다시 잠에 들려고 누웠음. 잠에 드는데까지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아까 그 영화관이었음. 난 다시 아까 그 영화관의 자리에 앉아있었고 내가 잠에 든것이 실수라는걸 깨달았을때는 영화관의 불은 이미 꺼진 뒤였음.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즉시 영화관의 출구로 뛰쳐나갔는데 문을 열고 나니또 다른 영화관이 상영중이었음 아까 보았던 그 공포스러운 존재가 이미 스크린에서 나와서 나를 응시하고있었고, 나는 몸이 굳어버린채 서있을수밖에 없었음 그 존재는 기괴한 얼굴로 눈이 있어야할 위치에 있는 입으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보고, 나는 꿈에서 깨고싶었으나 꿈을 깰 방법이 없다는걸 알아차린 뒤 그저 저 존재를 피하기 위해서 내가 할수있는건 눈을 감아서 쳐다보지 않는것 뿐이었음. 그러나 눈을 감았음에도 아까처럼 그 존재는 내 앞에 엎드려서 기어오며 나를 쳐다보고있었고 미칠듯한 공포감에 몸에 힘이 풀려버린 나는 그제서야 꿈에서 깨어날수 있었음. 꿈에서 깨고 난 뒤 다시 잠에 든다면 또 그 꿈을 꾸게될거라는 공포감때문에 유튜브에서 평소에 즐겨보던 유튜버들의 영상들을 찾아보며 쏟아지는 잠을 버텨내는중이었다가 안자는 다른 옵붕이들이랑 대화라도 해야 좀 덜 무서울거같아서 이렇게 글 써봄.. 이란 글 쓰는게 처음이라 좀 어색한데 친구들도 다 자고있어서 전화를 안받고 진짜 너무 무서워서 잠도 못자고있음.. 안자는 옵붕이들 있으면 댓글좀 써주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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