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른사람이 날 보는 시선이 두려움.
정확히는 내 가면이 벗겨졌을때 주변 사람들이 보게 될 내가 두려움
난 최대한 다른 사람들 앞에선 이미지를 챙기려고 노력하는데 사소한 실수로 이 이미지가 쉽게 깨지는게 너무 두렵더라
이미지가 깨지고 주변 사람들 떠나가는걸 너무 많이 봐왔고.
그렇다고 내가 완벽한 인간인것도 아니라 최대한 이미지를 수호하면서 만약 깨지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줄 수 있는 사람만 찾게 되는듯.
내가 커뮤가 뭔지도 몰랐던 어릴때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줄 모르는 넷상 사람들이랑만 소통 시도했던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