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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버의 5:5가 4:3 게임이 되어버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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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친구와 부캐로 듀오랭크를 하는중 겪은 이야기 해준다..

친구는 골드 승격전으로 1승 1패 하나하나가 아주 숨막히게 간절한 상황

본인은 주라인이 미드 르블랑을 플레이하는것을 좋아함

그러나 르블랑을 뺏겨 그냥 피즈 고르고 게임함.

어쩔수없이 다른 챔피언을 고르고 뭔가 찝찝한 기분과 함께 인게임에 들어갔음

게임 내용은 다음과 같음 (극적으로 이기긴 이겼음)

이제부터 갓-버의 정치질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보도록 하자.

게임 초반 우리팀 정글 카직스가 탑 카밀에게 갱을 가서 잭스를 땀. 킬은 카직스에게 들어감.

만족하지 못한 카밀 오바해서 라인을 밀려다가 워윅한테 죽음. 도와주러온 카직스도 같이 죽음. (도우러갔다가 나도 죽음)

이때부터 카밀 키보드 심상치 않음. 카직스 탓을 하기 시작. (본인 도와줬던건 이미 다 까먹음)

카밀 잭스에게 한번 더 솔킬 따이고 징징대며 게임 안해 시전. 본격 5:5게임에서 4:5게임이 되어버림

카밀 본격적으로 전라인을 돌아다니며 "니네가 잭스 상대해봐라"이러면서 바텀CS먹고 미드CS를 먹으러다님 ㅋㅋㅋ

하지만 본인 아랑곳하지않고 라인전을 계속함 (이때 이미 르블랑 본인 피즈한테 솔킬 2번나서 2렙차 유지중)

카밀이 카직스 욕을 계속 하더니 아예 템을 팔고 게임 안하기 시작.

그러나 안타까운 상대 르블랑 본인 피즈한테 계속 죽어서 걸레짝이 되어버림. 4:5게임이 4:4게임이 되어버림

그러나 확실한 정글차이로 결국 우리팀 억제기까지 날라가고 게임이 서렌 위기에 닥침

그런데 이때 워윅이 전챗으로 "바텀 벌레 듀오 때문에 게임안함" 시전 !

말은 즉슨, 본인이 버스를 태우고 있는데 베인과 벨코즈가 자신들은 니 버스 필요없다는 식으로 버스 탑승 거절 발언을 했다고 함.

이에 삐진 워윅. "차표 안끊고 타는 버스까진 태워줄 순 있어도 승차를 거부하는 애들까지 버스를 태워줄 수는 없다" 며 우물 관람행

이와중에 르블랑은 르또죽. 결국 4:4게임이 4:3게임이 되어버림

분명 초반에는 정치질때문에 우리팀이 한명 던지기 시작하면서 질것같던 게임이

상대팀의 정치질덕에 기울기 시작

결국 4:3의 오랜 싸움 끝에 우리팀 승리

내 친구 승격전 1승에 감격의 눈물

본인 실버의 환상적인 정치력에 감탄

역시 롤은 실력겜이 아니라 팀빨 정치게임인듯....

 

세줄 요약

1. 우리팀 탑 카밀 솔킬 따이고 정글탓하면 던지기 시작 (5:5→4:5)
2. 상대팀 르블랑 미드에서 걸레짝 되어버림 (4:5->4:4)
3. 상대 정글 워윅 봇듀오 정치질에 게임 안함 (4:4->4:3) 결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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