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학과 나와서 나름 중견에서 일하다가, 학교선배 회사에 낙하산이직 하기로 해서 한 두어달 쉬는데, 중국에 파견가면 거긴 램핑처리 제때제때 안한다고 감독할때 알고는 있어야 하니 시간나면 쿠팡허브 함 해보래서 용돈도 벌겸 프로모션 하길래 3일 예약하고 뛰는데 첫날이라 교육 +밥시간으로 12시부터 6시 까지 뛰는데 중간에 쉬는시간 합해서 한 5시간 한듯. 걍 이거 하는사람 존경심 들더라, 그냥 요령< 이딴걸로 해결될 일이 아님. 나름 운동도 열심히하고 181 85 485 찍고 무거운거 들때 허리 절대 안써야지 하고 갔는데 그거랑 별개로 일 시작하고 30분만에 과호흡 가까이 오고 존나 힘들다... 랩핑하는것도 ㅈ같고 소음도 ㅈ같고 냄새도 ㅈ같고 내가 맡은 구역이 옆자리는 계속 짐 밀리는데, 중간중간 비면서 나름 쉬고 같이하는 착한 아재가 진~짜 쉬운편이라고 운좋다고 하고 내가봐도 그런데. 진짜 뒤질거같더라. 짐 나르는것도 나르는건데 계속 서있으니 다리도 존나아프고 안쓴다고 안써도 짐 밀리면 고관절 굽힐새도 없이 걍 허리힘 팔힘 끌어다 짐나르고. 시간이 진짜 안감 군대? 까불지마 유격보다 안가고 행군보다 느림 체감이 전역 d-day 한 7일? 그정도 수준임 물론 처음이라 그러겠지만.. 고인물이건 뉴비건 공평하게 땀으로 옷 다젖어있고 소금기 들어남 ㅋㅋ 일 끝나자마자 바로 남은 이틀 취소하고 당장 내일치는 문자로 취소해야 한다고 하길래, 감히 제가 호기롭게 이틀연속 할수있는 일이 아닌거 같다고 문자보냄. 버스타고 이동하고 뭐 이런 시간 합치면 이동시간도 근5시간 되는거 같은데 이정도면 그냥 편의점에서 이동시간 합친게 많이받고 그럴거 같음 급전필요해서 급하게 하루이틀전에 일자리 구하는거 아니면 추천절대안함 그냥 힘들고 돈 많이 벌길 원하면 차라리 집 근처 12000원 주는 고깃집을 알아보셈. 일하면서 소음때문에 옆자리 사람 말도 안들리니 그냥 혼잣말로 계속 욕하면서 함. 나중에 감독할일 있으면 무적권 50분하면 10분 쉬게해준다 진짜로 같이하는 아재는 한 6개월 했다는데 진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