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이랑 소세지 집어먹으면서 공기밥 한 그릇 비우고
국물이랑 건더기 얹어서 비벼가지고 공기밥 한 그릇 비우고
반쯤 먹었으면 육수 붓고 라면사리 원하는 만큼 넣어서 살짝 씹는 맛이 있을 정도로 꼬들하게만 익혀서 먹기 시작하면 먹는중에 딱딱 - 꼬들 - 쫄깃 - 부드러움을 전부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익어서 그걸 즐기면서 먹고
전분기가 첨가된 걸쭉한 국물에 마지막으로 밥 비벼서 김치랑 같이 먹고싶다.
방금 전에 차돌된장찌개에 밥 한그릇 야무지게 먹고왔는데도 부대찌개가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