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못함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이 뭔 빈민가마냥 인성이 파탄나있음 와드점수 0점이 정글보고 갱 안온다고 염ㅂ하고, 5/6/7 탑이 개찢는데 바텀 망가져서 망했다고 욕하고, 딜 잘 넣고 오브젝트 잘 먹던 정글이 용 못 뺏었다고 찍고는 접으라고 ㅈㄹ하고...
아니 그냥 아이언 랭전에는 "괜찮아영, 제가 캐리하면 되영ㅋ" 같은 게 없는건지, 조금이라도 똥싸서 치우려고 노력하면 "개못하네 가서 제육이나 볶아먹으셈" 뿐임. 정상적인 생각을 가졌다면 똥싼 이후에 우리팀 컴 밖에서 욕하는게 생생하게 들리기에 고치려고 노력이라도 하는데, 그러니까 네가 아이언이다, 롤 왜하냐가 날라옴.
본인 진짜 롤 질병겜이란 걸 톡톡히 느끼는 중임. 친구들이 롤 일반전이 정신병자 많다느니, 랭전 아이언이면 하면 안된다느니 이런 말 하는게 난 우습게만 들렸는데, 첨 배치 쳐보고 진짜 놀람. 진짜 하면 안된다는게 그 말이었음. 궁은 언제 날리고, 어디서 뭘 해야 좋은 정글인지 공부해도, 정글한테는 "약간 말아먹었으니까 책임져"도 아니고 "ㅅㅂ 나가"임.
내 전적이 딱히 좋은 건 아님. 오브젝트도 아직 뭘 먹어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어떤 템이 좋은지, 궁을 써야하는 상황이 뭔지 잘 모름. 그런데,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내가 말아먹었다는 걸 잘 앎. 그렇기에 난 항상 죄송하다고라고는 함. 하지만 아이언은 인정같은거 없음 그냥 나가라임.
아이언이 배치되었다면 못 빠져나감. 그게 내 결론임. 뉴비가 들어오기에 롤 장벽은 ㅈㄴ높고 난 그냥 끊을거임. 못해놓고 글 싸지르는게 잘하는 짓은 아니지만 난 이기려고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좀 알아줬음 했음.
긴글 이해도 안되는거 읽어줘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