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자는 평소에는 젠지,티원을 응원하고 젠티전에서는 티원을 응원하는 사람임을 알림.이는 필자가 극성 슼의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임.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오늘 티원스킨 보다가 페이커가 경기 끝나고 자해를 했다는 영상이 있길래 뭔 개소리노? 이러면서 들어간 영상에는 ㄹㅇ로 벽에 페이커가 대가리 박는 모습이 있었음. 놀라서 다른 사람들 반응을 보려고 댓글을 봤는데 와 이 씨1발 영상보다 댓글 보는게 더 화나고 혐오스러웠음..... 뭐 페이커 나이 들어서 좋은 플레이 안 나오는거? 솔직히 티원 팬들이여도 알거임.... 실력으로 세최미는 지금은 쵸비가 맞음. 요즘 경기 가끔 보면 그냥 미치도록 잘하기 때문임. 인정할 수밖에 없음. 그렇지만 필자에게 페이커는 한국 롤판의 대표 아이콘이자 하나의 상징으로서의 세최미가 아닐까 싶음. 페이커,쵸비 둘다 최고의 한국 대표 미드가 맞다고 생각함.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봄. 댓글은 안타깝다고 힘내라는 응원댓글에 뭐 손흥민은 뭐라해놓고 페이커만 감싼다느니, 실력도 안되는게 뭔 자책같은걸 한다느니, 별에별 역한 대댓이 많았고 그 대댓에 화나서 같이 역한 짓 하는 슼도 있고 암튼 역하고 화나는 댓글이 대다수임. 솔직히 사람이 지가 못해서 화나서 벽에 대가리 박는게 잘못임? 그리고 평소 행실이 안 좋았으면 몰라도 오랜기간 논란 없이 살아온 선수인 페이컨데 왜 그런거로 욕을 먹음? 티원 팬덤이 많아서 극성 팬들이 많은거? 이해함. 근데 그게 선수욕까지 가면 안되는거 아님? 서로 아무리 타팀이 싫다해도 이긴 팀에게는 축하를, 진 팀에게는 격려를 해주는게 스포츠 아님? 나는 요즘 롤판 만큼 역겨운 인간들 몰린 곳 없다고 생각함. 슼이든 젠첩이든 극성 팬들 싸그리 모아서 24시간 노수면 훈계 마려움.
긴 글 들어줘서 고마움. 이걸 본 당신들도 건강한 팬 생활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