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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우리집 강아지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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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넘은 나름 노견임. 동생시끼가 간식 먹인답시고 빵쪼가리 같은 개껌 들고와서 먹였는데 애가 갑자기 분당 50회 정도로 숨이 가빠진거임. 그래서 가슴쪽(갈비뼈쪽)에 귀대고 호흡 들어봤는데 쌔액쌔액 거림. 그래서 '아, 얘 목애 뭐 끼었구나' 하면서 내가 목도 만져보고 눕혀서 제울까도 싶었는데, 아무리 봐도 애가 오래 못 갈 것 마냥 숨 쉬는 거임. 그래서 ㅈ댔다 이거 뭐라고 해야한다 하는 생각에 개 코로 숨 들이마심. 말 그대로 개 코를 입에 물고 숨을 힘차게 들이마셨음. 어떻게 됐냐 물으면, 지금 분당 15회 정도 숨 쉴 정도로 겁나 안정됐음. 아마 기도 입구에 그 개껌 찌꺼기가 끼었었나봄. 애가 뭘 삼키더니 괜찮아 지는 걸 보니 아마 그 개껌 나와서 삼킨거고ㅋㅋ

아드레날린 막 나오고 개 안고 병원갈까 생각중이었는데 괜찮아져서 다행임ㅠㅠ 이제 동생새끼 패러간다 ㅅㅂoddin_n_roong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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