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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싶은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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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꽤 있는 편이다. 그리고 나는 많은 일을 겪었지만 누군가에게 내가 겪은 힘든 일을 공감해주고 이해해달라고 바라진 않는다. 그저 나는 이러한 일들을 겪어왔고 이러한 일들이 있었던 사람이다 라고 독백으로 외치고 싶었나보다. 내가 겪은 일들은... 어느 시점부터 시작된 반복되는 해리(기억상실)로 인한 혼란,하고 있었던 일을 잊어서 지체되기도 하는등,그리고 해리와 이인증,환각과 환시 그리고 환청 등을 겪었고(현재도 계속 겪는중인데 최대한의 합의를 하여 전환이 되어도 하던 일을 지속할 수 있게),신체의 성별과 정신적 성별이 달라서 오는 젠더디스포리아(성별불쾌감),그리고 트라우마(PTSD)가 된 일들의 반복적인 기억재생(플래시백현상)등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겪고 있네.. 계속 고통받고 그러던 기억이 플래시백 되어서 혼자 있는게 너무 무서운데 친하지 않은 누군가가 같이 있어주는건 더 무서워서 알게된 사람과 최대한 빨리 친해질려고 노력하게 되고,친한 사람이란걸 인정 받으려고 하는 것 같다. 아무리 내가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나는 인간이기에 결국 인간을 혐오하기보단 다시 사랑하려할것이고,나와 친해진 사람이 날 만만하게 보거나,폭언과 욕설 과 패드립 와 치부를 비하 하는 행위는 안 하고 그럴꺼라고 믿어봐야지. 나는,사람이 엄청 좋다. 모든 사람은 사실 다 착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자신들의 상처로 인해 고슴도치 처럼 가시를 세우고 있는 것 뿐이니까. 나는 내가 상처 받고 아파도,가시가 서있는 사람을 안아주고 포용할려고 할래. 누구나 힘들 수 있다는걸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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