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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일하다가 한화생명 선수분들 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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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음식점에서 일하는 1인임.

남자 4명들어오는데, 다 예약석이라서 걍 좁은 좌석줌. 그리고 서빙하면서 (그때당시 그테이블밖에없었음) 듣는데 롤얘기계속 하는거야. 걍 배경삼아 대화듣고있는데 감독이 어쩌고 머가어쩌고 하더라. 근데 한명 얼굴이 어디서 본듯했어.

일단은 그후로 테이블들 들어차고 걍 바쁘게 일했는데, 아무리봐도 선수들인거같아. 그래서 한참 일하다가 덜바쁠때 검색해봤는데, 내가 익숙하다고 생각한 얼굴이, 라인ck때 나왔던 얼굴이라서 익숙하다고 생각한거거든?

나중에 검색해보니 그게 피넛선수였고, 내가 당시에 검색해서 찾아볼수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 네명 얼굴을 머릿속에 박아뒀다가 네이년에 검색해보려고 수시로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둘러보는척 얼굴 익햤거덩?

근데 그중 한명이 덩치도 크고 눈썹이 되게 특이해서 기억에 계속 남아있었는데 킹겐선수인거같아. (머리가 길어 혹시 요새 기르고 계시니? 머리가ㅏ 길어!! 묶는 길이는 아니고, 회사원이나 학생들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보통 짧잖아 근데 길어 약간 이무진 하면 생각나는 머리길이 알지 근데 그거보단 꽤 짧아)

경기를 잘 안보는편이라서 얼굴을 몰랐넹... 아쉽ㅎㅎ

다른 두분도 기억하려고 애썼는데, 한분은 딜라이트<< 이분도 좀 네모둥글하게 생기셔서 좀 기억에 남는 얼굴인데 한분이 도저히 기억이안나ㅠ


물론 내가 선수분들 얼굴을 다 알고있었다고 하더라도 불편하게 하진 않았을건데, 그래도 알고있는 상태로 봤더라면 (언제나 늘 친절한 편이지만) 더 친절히 대했을텐데ㅋㅋㅋ 그래도 피넛님 라이터.. 주워드렸다... 물론 테이블 그릇사이에 올려두시고는 가려져서 안보였는지 두고가셨다만...ㅠㅠ


일 끝나규 사장님께 롤 선수분들인거같다고 말씀드리니까 이근처에 게임선수들 많다고 하시더라 거의 확실한거같아


아 그리고,

걍 내 일하느라 그냥 들리는거만 들은거고 난 그냥 평범하게 서빙했는데 롤주머니 롤도사님 이 두단어가 잠시 들려서 베센세를 떠올리며 나도 웃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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