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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붕이중에 결혼한 사람있으면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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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랑 남자친구는 지금 800일정도 지났음

서로엄청사랑하고 같이있음 행복하고 내가 가장힘든시기에 가장많이도와줬구

남친의 힘든시기도 같이이겨내왔기때문에 사실 엄청 애뜻한사이임

근데 문제가 몇개있음 남자친구랑 나이차이가 좀 있는 편이라서

남친이랑 헤어지면 남친이야 사람 금방구할수있는나이구 나는 딱히아님

6살차이가 나다보니까 처음 사귈때도 그 부분이 많이걸렸었는데

남친이 날 너무좋아하고 나이차이가 문제가 안될정도로 서로사랑해서 이건 어떻게든 이겨내고있었음 주변에서 시X 바꺼 하울의움직이는성 짤. 보낼때도 그냥 넘어갔거든

근데 가장 큰 문제가있음 남친위로 누나둘은 날 꽤 좋아해 막 놀러와서 밥먹고가라 얘기하실정도로 날 엄청 아끼시거든?

근데.. 아직 만나본적도없는 남친어머니가 날 너무싫어하심

그냥 내 존재를 너무싫어해

나이차이이런걸아시는것도아니고 내성격을아시는것도아니고 나랑얘기한번나눠보신것도아닌데

그냥 남친의 첫 여자친구인 나의 존재를 그냥 너무싫어하셔

남친이 매번 나랑데이트하다가 엄마전화받으면

친구랑있어 ~이러고끊길래 계속 물어보다가 알게된사실임..

누나들이 결혼할때도 반대엄청하셨다고들었는데

솔직히 누나들이야 결혼하면 시집살이라서 남편이 남자친구어머니 눈치볼일별로없지만..

나는 여자잖아 분명 결혼얘기나올때부터 반대하실꺼고 결혼하면 집요하게 괴롭히실것같음

그렇게생각하니까 얘랑 결혼은 못할것같은데

난 나이드신 울엄빠 손주도보여드리고싶었구

결혼안해서 얘랑 깨지면 난 당장 다른사람도 못만날것같구...

서로엄청사랑하는데 남친어머니 한분의 집요하고 이유없는 미움으로

내모든게부정당하는기분이라...

그리고 솔직히 나도 사람이니까 만나기도싫어지고 그런건 어쩔수가없잖아

이 상황이라면 옵붕이는 어떨것같음..?

아직도 연애는 즐겁지만 이생각하면 하루종일 착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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