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어그로의 80%는 파토스로 이뤄져있다.(정확한 수치는 아님)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것
그중 가장 쉬운 방식이 공감,동정,분노를 일으키는 방식이다.
공감:야, 요즘 날씨 ㅈ나 덥지 않냐? 지구 온난화 인듯 ㅋ
동정: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어요. 제 이름은 지구에요.
분노:아, 니들이 뭔데 에어컨을 끄라 마라야
분노는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 에게도 전염되고, 이성적인 사람에게도 전염되는데
이것이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게된다.
그리고, 도덕 문제가 발생 했을때, 정의의 문제로 2차 분노가 시작되고, 싸우는 사람들의 문제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 하면서 3차 분노가 전염된다.
쉽게 말해서
옵지에서 논란터진 이야기 뜨는건
미친 치트키 이다.
좋은쪽이 아니라 안좋은 쪽으로 치트키가 맞다.
2차 3차는 확정적으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서
대부분 1차 2차에서 그치는데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공감과 동정심중 하나와 분노가 붙거나 이 셋이 모두 붙은 문제의 경우 2차 3차 넘어가지 않더라도 미친듯한 어그로를 끌수가 있다.
내가 생각 하기엔 그랬는데
옵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말투는 지금 피곤도 하고, 기분이 몸이 아파서 안좋아서 지금 좋게 말하기 힘들어서 편하게 적었다. 난 이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