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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나라망신하는 아줌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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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아부다비에 있는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우리 아파트 앞에는 작은 슈퍼가 있음. 어제 그 슈퍼를 갔는데 어떤 한국인 50대 아줌마가 점원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리고 있었음. 궁금해서 얘기를 들어봤는데 가관이더라. 슈퍼 점원이 아줌마 가방에다가 조금 찢어진 우유팩을 담다가 흘렸는데 그아줌마 점원한테 자기 가방 한국에서 사온 비싼 가방인데 이거 어떻게 배상할거냐고 악을 쓰던거였음. 옆에서 그 아줌마 가방을 봤는데 6방울정도 흐른것 같던데 개 오버하더라. 폰 안챙겨간게 한이였음. 울 아파트에서 사는 한국인이면 공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일텐데 나라망신 그만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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