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우리레드 스타트한다고 바텀보고 조심하라고 했더니 워윅한테 2렙갱, 그대로 제리랑 니코 나한테 패드립.
내가 진정하라고 했더니 2차 패드립, 그리곤 "저러니까 욕쳐먹지 ㅄ" 한마디 하고는 대꾸도 안하고 걍 워윅갱 계속당함.
결국 워윅 12킬먹고 캐리해서 이판 짐.
내가 잘했다고는 안함. 12킬 7뎃? 못하지는 않았지만 순간순간 내 판단이 스스로 아쉬웠던 적도 있었고, 애시당초 나도 아브실에서 노는 데 잘한다고는 나 스스로한테 양심찔림.
그래도 최소한 내가 못해서 지고싶음. 팀원들이 감정 상해서 지는 게 아니라, 최소한 내가 못해서.. 팀원들 모두 열심히했는데 그냥 못해서... 그래서 지고싶음 나는.
이딴식으로 감정 상했다고 설렁설렁 해서 지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