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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1발 나 방금 성추행당한거같음+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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⁹옵지눈팅, 댓달기가 취미인 여자인데 나 2호선 출퇴근하는 존나 건장한 사람. 2호선 개씹붐비는건 ㅇ누구나 알거임 오늘 비와서 우산들었고 사람 진심 개같이 미어차서 처음엔 우산이나 가방같은건줄 알았는데, 자꾸시발 엉덩이골 그 사이위로 자꾸 뭐가 비벼지는거임 아니 내가 10정거장을 넘게가는데 중간중간 엉덩이위치도 바꾸고 강남근처즈음 사람좀 빠져서 널널해지는데도 자꾸 밀착하고 엉덩이골에 좆이닿음ㅅㅂ놈 개씨발놈 애미 지하철안에 사람 계속 많았는데, 강남넘어서는 그래도 서로 굳이 접촉하지 않는 한은 그냥 쏠릴때나 닿을 정도였는데 쏠리거나 하면 진짜 존나 계속 내가 엉덩이 쑉쑉피하는데 엉덩이골에 뭐가 닿음씨발씨발씨발 아니 내가 예쁘고 가녀리고 그런 여자면 당장에 씨발 그냥 뒤에있는 내 엉덩이에있는거 붙잡고 당당하게 씨발놈아 하면서 신고라도 하겠는데 ㄹㅇ 건장하고 그냥 퉁실하게생김ㅋㅋㅋ... 하오씨발 남친한테 전화할까하다가 괜히 기분나쁘게 하기싫어서 안했는데 아니씨발 미친놈이 내가 인식한 이후로(그전은 걍 유튜브보느라기억안남) 7정거장을 쏠릴때마다 존나 좆짖뭉개비비고 와 나 이상황을 어떻게 타개할까 하면서 사람빠지고 걍 옆으로 옮겨야지하명서 자리조금씩 비집고 옮겨가는데도 계속 따라붙다가 내가 씨발 진짜 몸돌려서 옆 뒤 볼수있을정도로 자리나서 돌아보니까 뭔 얼굴시커멓고 좆같이생긴게 마스크위로 드러나는 새끼가 서있었거든? 내가 몇번을 흘깃거리면서 옆보는척 뒤보려고 애쓸때마다 뒤에 닿는게 사라졌었는데 씨발 얼굴보니까 그 역에서 사람비집고 내리더라 와 씨발 걍 화가나고 짜증이나네 내가 좀만 더 예쁘고 여리했으면 그새끼 씨발 엉덩이에 좆비빌때 그냥 그걸콱쥐어잡고 씨발놈아 라고 소리쳤을건데 그걸못해서 개빡치고 열불나고 억울하고 이런 내가 그런거 외치면 걍 돼지가 무고거는거로 보일까봐 참고 참고 또 참으면서 출근중이다. 씨발. 미안하다 남초밖에 안해서 이걸 어따 싸질러야할지 모르겠다. 진짜 이렇게만 살지 마라. 씨발 진짜 기분좆같네ㅋㅋㅋㅋ 와씨발ㅠㅠ 억울해서 눈물나와 아무것도 못해서 걍 발이라도 밟을걸 나도 사람사이에 파묻혀 어쩔수없는것처럼... 내 헤비급 몸무게맛을 보여줬어야했다 시팍놈 키도 좆만한게씨발ㅠㅠ10분전까지 당하던실황임...



❤️😹😊👻🍕😹❤️👻🙂🍕🥲🍕 후술


아침출근길에 있었던거고, 나도 급하게 출근해야해서 두서없이적었어 그냥 지하철갈아타면서 그 짬에 쓴거라...

일단, 내가 지하철 양쪽문중에 A문에서 B문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A문에 의자무릎라인 가까이 서있었어. 그씨발새끼 의식하고나서는 계속 사람빠질때마다 나도 자리 찾아 조금씩 앞으로 이동해서 결국 그새끼가 역삼에서 내릴때는 난 B문의 임산부석( 4-2랑 3사이 )앞에 서있었고. 처음엔 2호선 출근시간 포화상태가 거의 120퍼 포화라 끼어서가다가, 사당지나칠즈음 사람좀빠지고 100퍼 언저리로 가고있었어. 내앞엔 흰티에 키크고 어깨넓은 남성분 서계셨는데 난 그분바로뒤에서 서서 휴대폰 하는 자세로 굳어있었다. 그분이 안빠지는이상 앞으로 전진이 안되서, 사실 제자리에서 선채로 혼자 골반 이쪽저쪽으로 빼면서 그거랑 안닿으려고 노력하다가 그분 나가고 점점 앞으로 갔어. 근데 이새끼, 마지막까지 비볐어. 나 임산부석 앞에서 서있는데, 차 설때나 출발할때 쏠리잖아? 원래 양옆으로 쏠리는데 이새끼 내뒤에서 내가 잡을수있는 손잡이 자기가 잡고 내 등뒤에버티고서서 마지막엔 그냥 아예 내몸을 덮듯이 그냥 쏠리는척 다 덮고 존나 뭉개더라. 역겹다 다시생각해도. 그리고 내가 진짜 마음먹고 사람다빠질즈음 돌아보고 눈마주치니까 거기서 내려버렸고. 마스크썼고 옷까만색. 뿔테까만색. 특정할수있는 증거가없다. 다음에 당하거든, 영상찍거나 그런건 못해도 그냥 그자리에서 좆을 잡고 소리지른다음 다음역에서 내려버릴게. 씨발 엄마말대로 발이라도 밟아댔으면, 나도 실수인것마냥, 쏠려서인것마냥 밟아댔으면 덜억울했을까? 아무튼- 그래.



📌📌📌음식점에서 일해서 휴게시간에 잠깐 들렀었는데 댓글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근데 니네가 잘못하지 않은거로 너네를 낮추면서까지 사과하거나 위로할 필요는 없어.📌📌📌

이게 정말 중요한거고, 난 이거때문에 글을 수정하는거야.

위로는 고마워 그런데 사과는 너네한테 받을게 아니니깐 너네가 사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주작이라는 친구들 필독(안읽겠지시팡매주작새들)🔫🔫🔫

본인 10년전에도 성폭행미수로 성추행 당했고 트라우마로 하필 중학교 등교길에 있는 주차장이라서 등교시마다 기웃거렸음. 인상착의 역시 아직도 기억이 나고, 그때 내가 현타가와서 몇달뒤에 합기도 검도 다 끊었음. 그당시에 내가 도망친방법? 씨발 그냥 눈감고 힘싸움했어. 내키 162였어 그때. 그새끼는 나보다 10센치정도큰거같았어. 내가 그 주차장 방지턱위에 서서 버틸때 내가 더 컸거든. 그새끼가 들고있던 담배도 기억나 에쎄. 종류는 난 잘몰라. 에쎄인거만 알고. 그냥 주차장에서 힘으로 끌고나왔다. 소리도 안나와 목소리도. 지를수가 없어. 그냥 완력으로 기어나와서 아무버스나타고 도서관들어가서 숨죽여울었어.


이런거로 주작칠만큼 한가하지 않아. 아침부터 지금까지 일했어 식당에서. 알지도 못하면서 주작거리는거 그거도 무고한 사람 억울하게 만드는거야.

그리고 위에 얘기한 거처럼, 애초에 가벼운 주제도 아닐뿐더러 개인사까지 꺼낸건, 구태여 저런 이야기 꺼내가면서 내가 주작질을 하진 않을거니까 진솔함 한스푼 추가.


너무많은 사람이 봐서 놀랐어.

마음씨 고운말들, 위로들, 동물 사진들 너무너무 고맙다. 누가되었든간에 무탈히, 안전히 이번주도 잘들 보내길:)

중간중간 시간날때 하나하나 울면서 댓달다가 그냥 주저리 한번 더했어.

그럼간다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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