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는데 어찌 그대는 나를 보지 않는 것일까 홀딱 젖은채 당신을 불러보지만 보이는 것은 뺨에 흐르는 눈물인지 빗방울인지 그것이 나를 더 서글프게 하네 내 시야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그것을 보며 빌었다 이 비가 멈추면 다시 당신을 볼 수 있을까 당신에게 다시 한 번 우산을 씌워줄 수 있을까 옵지 처음 써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