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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앰생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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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옵붕이 인데, 너무 멘탈갈려서 조언좀 구해볼려고 씁니다. 부모님이 사업하는데 내가 물려받을거니까 일좀 도우라고 해서 공부를 안하지는 않는데 다른 얘들처럼 열심히는 안함, 학교에서는 수학 영어 할땐 자고 다른 과목은 열심히 듣고 복습도 함 오늘 기말고사 였는데 친구새끼랑 말다툼 하다가 나보고 앰생이라고 말함 부모님이 기껏 낳아주셨는데 공부 안한다고 부모님한테 미안해야 된다고 얘기하더라 원래 이런 얘기 들었을 때 내가 떳떳하면 그냥 넘겨 들을 수 있는데, 뭔가 대한민국에서 공부 안해서 대학 못가면 불효인거 같아서 자꾸 머리속에 남더라고 우리 부모님은 아직 내가 대학 가는거에 대한 기대심이 쪼금 남아있는게 느껴져서 잊으려고 해도 안잊혀지더라 고1 때 학폭 당해서 자퇴할려고 생기부활동, 내신, 수업 이런거 할때 얘들 눈길이 무서워서 맨날 잤거든.. 그래서 대학 포기한건데 그런 얘기 들으니까 자퇴 안한게 후회되고 부모님한테 미안해지더라고.. 멘탈 너무 갈려서 글도 개같이 썼을 꺼 같은데 나 앞으로 어캐 살면 좋을까.. 인생선배로써 조언좀 바란다 ... em_teary_teadore_inven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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