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당시에 전 여자친구에 의해 무고를 당했고 학교 졸업 후에 해결하려 했던 군대를 계획이 어그러지는걸 감안하면서 까지 잊혀지기 위해서 입대를 감행했다
전역 후에는 그래도 걔가 이상한거지 하면서 연애는 무서워서 안했지만 여러 친구들을 사귀어 갔음
특히, 취업하기 전까지는 디스코드를 포함한 소통을 중요시 하는 게임들을 많이 했는데 이는 나도 모르게 있을 트라우마를 지우기 위함이 컸다. (결국 중독돼서 3시까지 겜하고 7시에 출근하는 미친 생활중이긴 함 ㅋㅋ)
대충 1년 반정도를 디스코드를 통해 온 오프라인에서 많은 게임 친구들을 사겼는데 한 1년쯤 친해졌을 때, 초기에 친해진 애들과 크게 틀어진 사건이 일어났음
여왕벌 사건이었는데 당시 디스코드 장이었던 나는 여왕벌 행세를 하려고 여자임을 티냈지만 이상하게 음성채팅은 안하던 애를 좀 차별했거든 자꾸 여자인척 하면서 게임 사달라~ 뭐 해달라~ 이런 식으로 하니까 애가 이상하다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음
그런데, 막 10대를 벗어난 20살 애들이 얘한테 게임이고 뭐고 다 가져다 바쳤더라? 거짓말 같지만 실화임. 당시 하던 겜 가격이 11만원인데, 그걸 그냥 내준거고 컴퓨터 램에 마이크까지 사줌. 자기 사진이라고 올린건 인증이라고도 하기 뭐한 어디 셀카였고 그래서 내가 이제 그만하고 서버 나가라 라고 통보를 했는데
자기가 선동한 애들이랑 다 나가버렸고 30명이 넘던 친구들 중에서 10명만 남았음 (실화임) 진짜 아끼던 친구들이고 동생들이고 형님 누님들인데 다 데리고 나가고 내가 어떤 누나 어떤 동생 뒷담했다 선동하고 그렇게 나가버리니 현타가 왔다.
알고보니 나중에 다시 연락한 동생이 말해주길 넷카마였다더라 ㅋㅋㅋㅋ
아무튼 각설하고
오프라인에선 확실히 남자들만 친해졌었고
온라인에선 남자 여자 가릴것 없이 친해진게 나임
근데, 대부분 여자라고 티냈던 애들은 저렇게 여왕벌짓 하려고 왔거나 넷카마였음. 물론 몇몇 사람들은 그냥 여자인걸 밝히고 싶을 수 있겠지
근데 내 세상에서 그러니까 내가 봐온 세상에서의 여성 게임 플레이어 및 커뮤니티 이용자는 자기가 여성임을 밝히는걸 굉장히 꺼려함
그림 올리던 트위터가 스토커에 의해 모 갤러리에 공개되었고 스토커가 자길 거절했다는 이유로 "페x"라고 몰아가버려서 여자인걸 친한 사람들 빼면 숨기는 a라는 친구도 있고
스트리머 출신에 커뮤니티도 자주했지만 쓰던 글 등으로 인해서 스토킹 당해서 이사하고 커뮤니티 출입도 안하는 b라는 누나도 있음
내가 극단적인 사람이라 이익이 없는 행위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손해만 있는 행위를 굳이 왜 할까? 했을때 정해진 결론이 예전의 글이었음 여성임을 밝히고 사는 사람이라면 뭔가 숨겨진게 있을거라고
근데, 보통은 인스타를 할 것이고 게임 내에서 관심을 원하면 디스코드를 할 것이며 커뮤니티 내에서 관심을 원하면 여자라고 하는 것 보다 "어제 나 똥먹었는데 무슨 맛이다."라고 똥글 쓰는게 더 이득이 있는데
왜 굳이 여자임을 밝힐까? 아, 넷카마거나 뭐 여왕벌 행세 좀 하려는 데 목소리나 외모 쪽이 부족해서 그런거일 것이다 라고 결론을 내린거임
물론, 예외는 있음 커뮤니티가 진짜 이게 처음이야. op.gg가 처음이라 불문율을 잘 모르거나, 다쳐본 적이 없어서 순수한 애라 그럴 수 있음 그건 뭐... 잘 알아보고
어쨌든 오늘의 3줄 요약은 밑에 있음
1) 나 많이 다치면서 살아왔고, 여왕벌 겸 넷카마에게 큰 상처도 입었음
2) 진짜 조금만 생각해보면 몇몇 예외를 빼면 여자임을 대놓고 밝히면서 다닐 이유가 없음
3) 괜히 짜증나면 그냥 대놓고 나한테 욕 박아
아, 참고로 셀카 인증 함부러 하지 않는게 진짜진짜 중요하고
(위에서 말한 넷카마도 어디서 퍼온 사진이었음)
정말 내가 억울해서 인증해야겠다 하면
해당 다툼이 있었던 사이트를 모니터에 띄우고!
자기가 인증을 할 수 있는 물건이나 증거등을 올려서
중요한 부분을 다 메모지로 가리고!
어플을 통해 사진 정보를 전부 지우고!
올리면 됨. 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