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름 : 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
이지만 통칭 '발할라'
장르 : 사이버펑크, 비주얼 노벨
설명 : 옛날에 게임 리뷰 하다 질렸는데 인생 게임 하나 찾아서 추천 하려고 가져왔다
먼저 이 게임은 비주얼 노벨 답게 글로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게임임 주인공인 VA-11 Hall-a의 바텐더 '질'의 시점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며 각종 희안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본인의 이야기를 말하며 스토리가 진행 됨
때론 진지하고 무거운 스토리도 나오고, 아니면 담배 한 까치나 술 한 잔 하면서 할 듯한 시시콜콜한 스토리도 나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위 시시콜콜한 대화에서 나옴
요즘 어떻게 지냈다는 이야기, 회사에서 있었던 이야기, 친구와 처음 만났던 이야기 등등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유저에게 공감 할 수 있는 읽을 거리를 주게 됨
내가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이 아닌 그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손님 한 명, 옆에서 유리 잔을 닦고 있는 바텐더 한 명으로 대입 하여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음
사이버 펑크라고 해도 눈 아프게 반짝 거리는 느낌도 아니고, 도트 그래픽으로 되어 있어서 눈도 편하면서 나오는 배경 음악들은 내가 임의로 세팅 해서 플레이 하는데 하나같이 좋은 음악들이라 귀도 편안했음
한 손으로는 마우스를, 다른 한 손으로는 간단한 안주와 술 한 잔을 곁들이면 완성 되는 가벼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단점 또한 존재함
이 게임은 양성애와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크게 함유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거리낌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음
또한 도트 그래픽이 꽤나 씹덕 감성에 가깝도록 되어 있어서 그것 또한 조심 해야 함
이정도 단점들 빼면 솔직히 한 번 쯤은 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맨날 롤만 하면서 스트레스만 쌓지 말고 이런 게임들 해보면서 힐링이라도 해봐
진짜 추천 함
형은 다른 바텐더 게임도 찾아서 해보고 있으니 그 게임도 재밌으면 다시 글 쓰러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