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초등학교 1학년 2학기때 홍대에서 성남으로 이사오게되서 적응을 못했어 당연히 모르는 동급생들이랑 친해지기 어렵고 초등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어 (나는 초등학교와 영어유치원을 번갈아 다녀서 학교생활을 몰랐음)
이때문에 당연히 왕따와 따돌림을 당하게됬고 사회성이 결여되면서 성격이 어두워졌음. 심지어 ADHD도 조금 심했어서 전형적인 활동적인 찐따 그 자체였음.
지역내의 있는 학교를 다녔기에 중학교에서도 초등학교때 학생들이 나에대한 소문을 퍼뜨리면서 중3까지 따돌림을 당했음 이때 나도 사춘기가 왔었기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자해랑 자살시도 등등 심리상담까지 받을정도로 망가졌었음 심지어 스트레스성 폭식때문에 살도 쪘는데 겉모습은 대충 예상이 갈거임(안경돼지찐따)
아예 친구가 없었던건 아니었기에 그나마 친구들이랑 놀때 최대한 사회성을 높이려 노력했다. 당연히 실패도 자주해서 피해망상,내가 말을걸면 쟤들이 싫어할거란 망상에 빠졌고 당연히 고등학교1학년도 그렇게 보냈음
그러다 친구중에 한 친구가 "너가 말을건다고 사람들이 싫어할 이유가 없다, 싫어해도 뭔상관이냐"라고 말해서 그때부터 점차 밝아졌다.
그러면서 고2때는 점차 평범한 생활을 하기 시작하다가 고3이 되서는 친구 사귀는 법도 알게되어서 (우울증,자살,자해,피해망상,대인기피증)전부 점차 없어지더라
나보다 심하고 암울한 삶을 살고있을수도 있는 사람은 이글을 봐서라도 용기냈으면 좋겠음
팁 1)우선 외모는 친구사귀는데 문제가 전혀없음
내가봐도 개못생겼다 싶은 애들도 성격만 밝으면 무조건 친구사귀는걸 알게됨. (그러니까 겉모습에 자신잃지 말아줘)
팁2)말거는게 어렵다면 좋은모습만을 보여주면서 상대방이 말을 걸도록 유도해
(이방법은 내가 사용했던 방법인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대방이 나에대한 좀더 안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서 스노우볼과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됨)
팁3)눈치를 기르자. 예를들어 친구가 인싸친구들 혹은 나와 친하지 않거나 꺼려지는 친구와 얘기를 할때가 있을수도 있음. 당연히 나와 걔는 엄연히 다른사람이니까 당연히 일어날수 있는일이야 그러니까 분위기를 대충 예상하고 거기서 빠져나오는 형식으로 하는걸 습관화 해야함(안되면 그냥 조용히 있는것도 추천) 그리고 눈치가 좋아지는 방법은 경험에 대한 피드백도 중요해<이러한 상황에서 저번에는 이렇게 했었는데 별로였네? 다른방법을 생각해보자 등등>
그리고 상대방과 대화할때 무조건 이런습관 길러라
니가 하고싶은 말만 하려고 하지 말고 상대방이 너에게 어떠한 주제를 꺼냈을 경우에 내가 그 주제에 대해 몰라도 간단한 질문을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습관을 무조건 가져야해(중요!!)
이러면 새로운 정보를 알수도 있고 나중에 다른친구와 대화할때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화할수 있어.
혹시나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내가 최대한 도와줄게
그리고 명심해줘 이 글을 보고 웃길수도 있고 공감할수도 있지만 정말 낭떠러지 앞에있는 애들도 있을수 있어 그러니 비방하는 말은 삼가해줘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