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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찐 부자들은 다르긴 다른가봄 -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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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때부터 알고 지내던 형이 한명 있음 그 형은 그렇게 잘생기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음 좋았던건 잔머리와 성격이 정말 좋았고 멘탈도 좋았음 잔머리가 좋았던 탓인지 어릴 적부터 같은 게임을 하게되면 항상 준프로급 실력은 가졌던거 같음 지금은 사업이 정말 잘 되서 지금은 운전기사 쓸정도로 많은 돈을 벌게 된 케이스임

여튼 이런 형이 연애 3년하고 결혼한지 2년이 넘어가고 있고 나랑 형이랑 형수님이랑 형수님이 소개시켜준(지금은 그냥 친한 여사친이 되었음) 여자애랑 4명이서 자주 모이고 놀게 되었음 형수님은 날이 갈수록 정말 이뻐지고 계신데 형은 날이 갈수록 동네아저씨가 된다는 느낌? 이랄까 그런 상태임 형네집에 놀러가서 셋이서 같이 술먹다 형수님한테 물어봤음

“형수님은 결혼후회안해요? OO형이 저렇게 자기관리도 안하고 아저씨가 되어가는거같은데..그렇다고 돈을 못 버는것도 아니고 형수님같은 분이 형한테 개인시간을 안주는것도 아닐텐데...“

그러자 형수님이

“OO오빠가 아저씨가 되어가는 건 나때문이야 오빠가 나한테모든걸 투자해주거든 여자에 대해서 잘 아는건지 자기가 망가져가도 내 피부가 갑자기 푸석해진다든지, 옷이 낡았다든지 하면 관리하게 샵보내주고 옷도 사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물어본적 있지, 왜 오빠가 원하는건 안하냐고 그러니까 그러데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자기가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난 그거만 봐도 행복하다고”

이 얘기듣고 정말 부자는 자신과 수준이 같은 여성을 만나는게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수준을 높여주는구나 라고 느꼈음 이 형은 자기의 만족적인 외형을 갖추는것보다 또 자신과의 수준이 맞는 이성보다 본인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에게 수준을 높여주고 있던거임

어떤 사람이 자기는 중하 스펙인데 중상정도되는 스펙인 사람을 바라는게 당연하지않냐고 많이 낮춘거라는 글을 보다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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