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괴랄한 챔임. 맞을 때마다 온갖 불합리함을 느끼는 스카너의 q 3타가 퍼뎀 15%인데 뽀삐 이새낀 조건부긴 해도 1렙에 18%를 넣을 수 있음. 생긴게 ㅈ밥처럼 보여서 그런가 사람들이 안해서 망정이지
일부분이나마 과거의 영광을 되찾은 쌍날다리 카밀. w의 퍼뎀과 힐, q의 깡딜, 패시브 쉴드와 e의 괴랄한 사거리와 기절. 이 모든 게 합쳐진 카밀은 스카너급 사기성을 갖고 있음. 체급 자체는 낮아서 라인전이 쎈 편은 아닌데 문제는 트포가 떴을 때임.
몰왕 이렐이 강한걸로 유명하지? 얘는 그보다 더함. 카밀이 트포가 뜬 순간 약 7초마다 상대에게 고정딜 400을 꽂아버림.
원딜들은 자존심을 버리고 얼심을 가든 죽무를 가든 q의 고정딜로 대가리가 터져버림. 탑챔들도 예외는 아님. 다리우스급의 맞딜 능력을 가진 챔이 갈고리 타면서 같은 팀 대가리 터치는 거 보면 고개가 절로 숙연해짐.
이번 시즌의 최대 수혜자. 일단 딜이 존나쎔. 뽀삐는 18%퍼뎀을 조건부로 넣는다면 스카너 얘는 15%퍼뎀을 3초마다 날림.
이게 무서워서 라인을 당긴다? 그러면 이새끼가 돌덩이를 걍 던져버림. 이게 착취만 적용이 안 될 뿐이지 퍼뎀은 그대로라 맞을 때마다 억소리가 나옴.
그럼 아예 라인을 밀어버린다? 그럼 바로 스카너가 니한테 슬로우를 묻히고 e로 벽에 박은 다음 궁으로 타워에 납치할 거임.
즉 이 새끼 상대론 라인을 밀어도 당겨도 안됨. 갱을 부른다? w랑 q에 둔화가 있고 괴랄한 이동거리를 가진 e가 있어서 걍 울팀 정글의 위치만 광고하는 꼴임. 반대로 스카너의 갱호응은 존나 좋음. 카밀 얜 e와 궁으로 널 가두고 끝나지만 스카너는 아예 널 상대 정글한테 배달해버림. 걍 모든 불합리함의 극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