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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의 기본은 이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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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 즐겜유저는 없음. 모든 즐겜유저는 즐겜하면서 이기는게 재밌는거지 계속 쳐지면서 아 즐겁다 하지않음. 사람 감쓰통으로 쓰는사람도 이기는게임에선 상대적으로 조용함.

무조건 100%임 롤은 게임구조상 절대적으로 지는것보다 이기는게 재밌음

근데 게임이 오래되고 플레이어들이 오래게임을하면 어떻게되냐. 그냥 이기는것만으론 재미가 떨어짐.

왜냐면 수많은 판들중에 뭔가 도파민이 최대치로 터지면서 이기는 순간이, 흔히말하는 롤뽕맛이 머리에 박혀버리면

이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이기느냐가 더 중요해짐.

그럼 어떻게를 반복하게됨. 그게 이기는플레인지 지는 플레인지 궁금하지않음. 그렇게해서 이겨야 재밌으니까.

왜? 나는 이렇게해서 진짜재밌게 크게 이겼거든. 그럼 그플레이를 해야 또 다시 그 재미를 맛보거든

근데 냉정하게 돌아보면 그게 100% 이기기위한 플레이가 아닌순간이 많음.

그러니까 겜터지면 누가못했네 잘했네 물론 누가 더 잘하고 덜 못했으면 이기는게임 많지. 많은데

내가 더 잘할 부분이 없었나를 좀 봤으면좋겠음.

롤이 화나고 짜증나는 이유는 팀의승리 = 나의승리가 아니게 되어버린탓임.

내가잘하고 게임이 이김 = 재밌음 내가못하고 게임이 이김 = 재미없음 내가잘하고 게임이 짐 = 재미없음 내가못하고 게임이 짐 = 재미없음

이 상태로 게임을하면 갈수록 승률도 떨어지고 롤에 재미도못붙히는데 그 한순간 뽕맛을 위해서 좀비처럼 의무적으로 게임만 함.

본인플레이와 게임에 집중을 못하니까 자기발전보다 패배의 정당화를 시작함. 이게 남탓임.

게임이 오래되면서 이런유저들이 많은것같음.

노말은 이기든지든 승패에따른 본인만족 외엔 없으니 상관없다생각함.

근데 랭크는 이기고 점수올리는게 목표인곳인데 지도 이기는게 좋으면서 지고싶은것처럼 발악하지말았으면 좋겠음. 최선을다해 이기는 플레이를 해

그리고 가끔 롤을 좀 쉬어. 마려울때 땡길때 해야 잘되는 이유는 그때는 이기기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게임하기때문임.

요 몇일 간만에 왔는데 누가잘했네 못했네 어쩌고저쩌고 그런글이 많이보여서 안타까워서 처음으로 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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