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살아보고싶어서 아침부터 이불빨래+거품목욕 때리고 옵붕이한테 추천받은 산책함 그냥 신나는 팝송 들으면서 걷는데 날씨도 좋고 하늘에 구름도 예쁘고 바람도 짱이고 풀도 초록초록 꽃도 막 피어있고.. 산책나온 강아지랑 애기들이랑 인사하고 애기가 내 신발끈도 묶어줬어 중고딩들 농구하는거 야매로 심판도 봐주고 생산적인 일은 하나도 안 한 것 같은데 기분은 너무너무 좋아 너네두 할 거 없음 산책 가봐,, 오늘 날씨 완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