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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스킨 가격은 얘네들로 반박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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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카이바

회사의 사장으로서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기는 세상을 목표로 하고 있음

죠죠의 엔리코 푸치

신부로서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천국을 즐기는 세상을 목표를 하고 있음

둘의 공통점은 어딘가 성격이 꼬여있긴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형편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즐기도록 만든다는 꿈이 있다는 것.

롤로 비유하자면 누구나 형편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스킨을 뿌려준다로 요약할 수 있음.

이들의 묙표와 소망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점은 한정된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요소는 진정한 재미도, 숭배도 아니다라는 거임.

굳이 선수에게 헌정을 하겠다고 가격까지 선수 몸값에 맞출 필요도 없고, 아무리 가격이 비싸든 말든 그 가치는 퀄리티를 빼면 절대 변하지 않음.

수많은 유저들이 자유롭게 스킨을 구매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팬심이 되고, 우승 스킨이 그 예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음.

모두가 같은 팬인데 그 중에서도 진성으로 대가리가 깨진 또라이들만 선택할 수 있다? 같은 사람이라도 불합리하거나 이건 너무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반드시 들 것이고, 아무리 봐도 이름값으로 장사하려는 속셈이 다 보일 수 밖에 없음.

골수 팬들조차 반감을 가지는 것만 봐도 이미 문제가 보임.

스킨 살 빠에야 치킨을 먹겠다고 말한 페이커도 라이엇의 상술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거임.

라이엇에게 할 비판을 최대한 돌려말함과 동시에, 제발 오스트 몇 개는 살 돈으로 호구짓하지 말고 상식적인 선택을 하라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전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음.

그러니까...









모두가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치킨으로 숭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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