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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치명타 템 패치 이후 야스오가 대체 왜 난리임?

자유15일 전NO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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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쓰레기 됐다고 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초반 너프, 중후반 버프라고 생각함

예전부터 잘 해오던 좋은 밸런스인 정복자 야스오에서 그냥 치속에 크라켄 1코어가 너무 오버밸런스였는데 그거에 익숙해져서 그런거지 지금 밸런스는 뭐 5티어 이럴게 아니라 딱 적당한듯. 패치 전 야스오는 초반에도 치속땜에 쌔고 중반에도 크라켄, 인피 떠서 쌔고 후반에도 치명타 100에 철갑궁 땜에 쌘 그냥 몸 약한거 말고는 약점이 없는 수준이였음;; (그마저도 극딜, 메이지가 살아나면서 장막과 패시브 보호막으로 상쇄) 지금 와서 초반을 너프해서 밸런스를 맞춘거지..

후반이 버프인 이유는 아무리 치명타가 사라졌다고 해도 크라켄은 올릴 수 있음. 치명타 100이 맞춰지는 타이밍이 한 코어 뒤로 넘어갔을 뿐이고 그 마저도 망토를 미리 올림으로써 딜로스는 생기더라도 88퍼를 맞춤으로써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음.

그럼 결론적으로 1.크라켄 <-- 치명타가 사라졌지만 잃은 체력 비례가 생기고 자체 효과가 더 쌔짐 (사실상 지금의 몰왕 템트리로 대체 가능) (씹버프) 2. 인피<-- 깡 AD계수가 무슨 AP 템마냥 ㅈㄴ 오름 (버프) 3. 철갑궁 <-- 생명력 흡수가 사라진건 영향이 좀 있긴 함 (너프)

요약을 하자면 초반을 너프 중후반을 버프 시켰고 대신 오버 밸런스인 치속을 삭제, 철갑궁 피흡을 없앰으로써 유지력도 반토막이 남

그럼 이게 왜 버프냐? 치속을 쓰던 최근까지의 박치기 전투 스타일을 4년전 정복자, 기발 야스오 시절처럼 히트앤 런 스타일로 바꾸면 그만임 현재 집공이 그냥 8프로 증가로 바뀌면서 사실상 최후의 일격을 달고 다니는 셈이 됐음 또한 정복자는 원래부터 잘 맞는 룬이었기에 지금처럼 기본공격에 대한 의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4년전 스태틱 기발, 팬댄 정복자 시절 떄처럼 히트 앤 런 스타일로 안정적으로 실드를 돌리고 갉아먹으며 플레이 하고 초반을 강하게 가지고 갈거면 집공 또는 기발, 후반에 더 힘을 줄거면 정복자 이런식으로 룬을 유동적으로 가면 됨. 사실상 치명타 100이 맞춰지는 순간도 지금의 몰왕 템트리를 생각하면 달라질게 없음. 이번 크라켄 효과가 바뀌면서 몰왕이랑 비벼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초,중반 체급이 쌔졌고 단지 크라켄 인피 철갑궁 템트리를 타면 달라지는건 공속은 저하, 공격력은 증가 (피흡은 반토막) 뿐임 그냥 지금 박치기 플레이 스타일을 과거처럼 히트 앤 런 스타일로 바꾸면 그만인 패치임. 반토막난 피흡은 플레이 스타일을 바꿈으로써 머리 박고 때리는 방식이 아니기 떄문에 그렇게 많은 유지력을 요구하지도 않음. 도란검이면 충분.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들이 박고 Q 도 안 쓰고 자기는 장막으로 스킬을 막으며 평타만 무지성으로 때려도 이기는건 명백한 밸런스 붕괴였음. 이렐리아, 카시오페아 등 조건부 평타나 반복 스킬을 사용하는 챔프들이 무의미해지는 수준이였음.

지금 이렇게 너프 먹었니 뭐니 난리를 떨고있는 현 시점에서도 치명타 템이고 뭐고 전부 바뀌었지만 결국 옵지에선 야스오가 2~3티어를 유지중임. 막 패치한 이후 정말 야스오가 구데기가 됐다면 안그래도 템트리 정돈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된 시점에서 2,3티어를 유지하면서 승률 50퍼를 찍을 수 있느냐? 그건 절대로 아님.

그니까 제발 야스오 하는 유저들 똥꼬쇼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고 방법을 갈구하셈. 옆동네 아트록스는 억울할만 하기라도 했지, 여기 동네 야스오는 ㄹㅇ 피해자 코스프레가 너무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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