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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겨지는거 생각보다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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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광고 아님

난 학창시절부터 친척중에 흑인 있냐,니거,머리색이랑 피부색 일심동체년 등등 소리 들은 까무잡잡에 키 172 비율 그저그런 놈임. 그런 나도 요즘은 사람구실 하는 법 알려주겠음

1. 피부 안 좋으면 화장 하자 - 나도 화장만큼은 유일한 자존심 탓에 게이나 하는거라며 절대 안하고 대신 피부관리 빡시게 해서 여드름은 없었지만 코랑 눈 밑에 모공이 징그러운 피부인터라 그 당시 광고하던 오브제 스틱 파운데이션 큰맘먹고 주문해서 "이건 화장도 아니지"라는 합리화 끝에 시작한게 첫 화장이였음 지금은 다슈 스틱파데+쉐딩+컨실러+발색립밤 정도 바르는데 여자애들도 화장한 줄 1도 모름 근데 하고 나간 날이랑 안한 날 이성의 주변 시선이 확실히 달라짐.

2. 머리 - 나는 초6부터 스무살 현재까지도 투블럭을 선호함 다만, 구레나룻 기장이 귀 밑으로 1센티정도 되게 유지하며 뒷머리 라인까지 정리해달라 하고 뒷머리는 윗볼륨 살리면서 상고로 쳐달라, 숱 정리 해달라, 탄 머리 적당히 정리해달라, 앞머리는 쭉 잡아당겼을 때 기준 코 중간까지만 잘라달라, 옆머리는 12mm로 잘라달라 등의 요청을 하고 다운펌도 1~2달에 한번 꾸준히 함 그렇게만 컷트 하면 유튜브에 뜨는 스타일링 영상 조금만 봐도 드라이기,고데기,집게 하나로 다 쉽게 만질 수 있음

3. 옷☆☆☆☆ -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엔 옷이 제일 중요함 나는 앞서 말했듯이 키도 작고 다리가 특히 짧음 거기다 몸무게가 70 후반인데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어깨 랑 등이 넓은건 장점이다만 심각하게 하체가 굵음(보디빌더처럼 갈라진 하체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전봇대처럼 둥글게 굵음) 그래서 나같은 스펙을 가졌다면 바지와 양말과 신발 색을 통일해주고 밑위(바지 허리부터 사타구니까지 길이)가 긴 바지에 상의를 넣입해주며 하이웨스트로 비율을 늘려주면 굉장히 좋음 아니면 아싸리 벌룬핏 후드나 맨투맨에 버뮤다팬츠(요즘 트렌드인 무릎 살짝 아래까지 내려오는 널널한 반바지)입어줘서 귀엽게 코디하는것도 방법임 참고로 상의는 어깨선이 내 실제 어깨보다 더 넓으면서 기장이 넣어입기 예쁜 기장의 제품으로 사는걸 추천함.

4. 기타 - 손톱이나 마른 입술 뜯어먹는 습관 무조건 고치고 화장은 안해도 그냥 립말고 발색립밥은 필수이며 본인이 머리가 크다면 넓게 잡는 턱걸이와 푸쉬업 등의 운동으로 등 견갑을 벌려줘서 어깨 넓이를 충분히 키울 수 있음

위에 내용들을 하던 안하던 개인의 자유이며 존중함. 다만, 평생 인스타나 쇼츠로만 접할것만 같은 예쁜 여성들은 저걸 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는게 당연함 필자는 요즘 두 살 누나랑 잘 돼가서 너무 뿌듯하기에 내 나름의 노하우들을 공유하고 감! 다들 올해는 컾크 꼭 보내봅시다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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