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이 좋습니다. 처음 만난 당신이라 하더라도 대부분의 말을 신뢰하고 마치 오래 지낸 사람처럼 친근하게 느껴지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믿는 성격이 있습니다.
때문에 상처도 잘 받습니다.
예전에는 한 유저가 글삭 방식으로 제게 욕설을 가한적이 있었습니다.
대충 패드립과 쌍욕을 대놓고 박고 그걸 지워서 살살 긁었고 그거에 대해서 울컥해서 솔직히 울면서 욕도 쓰고 별걸 다했었는데
저쪽은 욕한 기록이 없으니 제가 일방적으로 아무짓도 안한 사람에게 아무 이유없이 쌍욕을 갈기면서 화낸 사람이 되어있더라고요.
그래놓고 저쪽은 아무 말도 안한척 말투도 욕할때랑 다르게 차분하게 하고 있으니
충격을 좀 많이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한명의 유저만 있는게 아니고
많이 있더라고요.
솔직히 삭제는 저도 씁니다. 대부분 맞춤법이 틀릴때가 많아요. 그래서 3번 4번 다시 쓸때도 있지만 최대한 같은 내용으로 최대한 상처받지 않게 적으려고 계속해서 고치고 그랬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대놓고 욕써놓고 좀 이상한것 같아서 고친거다 라는 답변을 적는걸 보게되니까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