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똑같은 패턴으로 살았어 지금까지는 큰 불편 없이 살았어 하고싶은게 없었으니까 근데 어느날 누워서 생각하니까 내가 왜 살지 싶더라 사는이유? 행복하고 싶어서 그럼 뭘 해야 행복하지? 좋아하는걸 하면 되겠네 근데 좋아하는게 없네... 그래서 열심히 찾았어 나름대로 좋아하는것이 생겼고 그것을 하면 즐겁다고 느꼈지 근데 중간에 한번 갑자기 모든게 질리는것처럼 아무흥미도 없어지더라... 너무 놀랐어 내가 그렇게 열정적이었는데 한순간에 아무 느낌도 안들더라고 순간적으로 모든게 흑백으로 바뀌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알았지 좋아하는게 잠깐만 그것에 흥미가 없어지니까 그냥 살 이유가 없어지는거라는 것을 깨달았지 그래서 좋아하는걸 더 찾았어 5개정도 되는것같아 근데 그걸하면서 원래 내가 해야할일에 집중을 못하고있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 살고싶어서 좋아하는걸 찾아냈는데 해야할것을 실패하니까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겠어 애초에 처음부터 망가진 사람이었을지도 싶어 난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모르겠어... 지금 내가 위로를 받고싶은건지 해결책을 제시받고싶은지도 모르겠어 그냥... 너네가 내 입장이면 어땠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