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규직 찾으려고 고용센터가서 일자리 알선 받고 이력서들 넣고 기다리는 중인데
부모님이 어디 넣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사실대로 어디 공장 추천하길래 이력서 넣었다고 하니까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더라
그럼 정규직 다 위험하다고 못하게 하고 알바는 알바라서 눈치주고 정작 눈치 주면서 뜬구름 잡는 경찰 공무원 시험을 보라거나 우체국에서 일하는 공부하라는 소리만 하는데 내가 뭐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니까
프렌차이즈 창업시켜줄테니까 알아보러 가자고 하더라
근데 처음이라 하다가 안되면 망할 수도 있고 돈이 많이 드는데 이러는 게 맞나 싶어서 일단은 정규직에 넣었던 이력서는 취소 안한 상태임 옵붕이 집은 금수저는 아니고 은수저 정도라 애매함
정규직이냐 프렌차이즈냐
난 실패했을 때 리스크가 적은 정규직이 나은 거 같은데
그리고 당장 자본도 건물하고 사업체에 있어서 현금은 별로 없어서 대출 받아야됨
걱정하는 거 같지만 당장은 나 일 못하게 하고 차일 피일 미루다가 또 안할 거 같음
부모님이 말은 하는데 행동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 당장 나에게 도움이 안됨
그래서 부모님 말 잘 못믿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