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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온 절망 지펴진 희망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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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올렸던 프롤로그란 글과 이어지는 소?설



" ..... "

워커의 체질이 미약하게 나마 보였다는 이유 만으로 취조실로 끌려왔다.

' 자... 그래서 이름이 어떻게 되신다고요? '

" ..시어도어 다크워터 "

-탁..탁탁..탁....- 취조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내가 이름을 말하자 마자 컴퓨터의 키보드를 두들기며 그대로 받아 적는다.

' 나이가? '

" 19. "

-나이를 물어보는 것에는 당연히도 서로의 짧은 답이 오갔고 이후의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

'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시죠? '

" 아비게일 다크워터 라는 이름의 누나 뿐이에요. "

' ... '

-누나 밖에 없다는 것에 취조관은 잠시 침묵하고 그것 또한 받아적었다.

' 그.. 연합에선 당신같이 공허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을 원하고 또 모집하고 있습니다. ' ' 부디, 누나분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라도 이 일에 지원 해 주시겠습니까? '

' 워커에 자원 하신다면 연합 의회에선 워커의 가족분들의 보호를 위해 어떤 지원이든 해드리는게 원칙입니다. '

-문득 내게 워커에 자원한다면 누나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지원이든 해준다는 그 말에 현혹되어

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워커에 자원하겠다는 그 말을 말이다.


" 네.. "

' 예..뭐 여기에 사인좀 해주시고 '

-이미 건넌 강은 돌이킬 수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지원서에 사인 한다.


' 이제 일어나셔서 밖으로 나간 다음 히드라 에게서 명찰을 받아가심 되겠습니다. '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려 버리고 싶었지만 이게 될리가 없었다.

결국 문을 나서고 히드라를 마주한다.

[___Name: Theodore Darkwater__] [___Status: Void Walker__] [___Name tag issuance completed___] -기계가 내게 건내준 명찰에는 내 이름과 워커라는 표시 그리고 누나가 새겨져 있었다.

항상 누나를 생각하며 움직이라는 의미 인걸까?

[__Mission Reset: I recommend going to an Italian mercenary named Protegear Ataco.__]

-왠 이탈리아 사람을 만나러 가라 권하는 기계의 말을 딱히 거부할 이유는 없었다. 거부 한다면 뒷일이 좋을거라 생각되지는 않았다.

그렇게 나는 그 사람이 있을 워커전용 기숙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 히드라가 말한 신병이 왔나보군. '

-도착하자 반겨주는건 흰머리에 눈에 흉터까지 나있고 손엔 수첩을 들고있는 아저씨 였다.

' 내 소개는 히드라에게 들었을테니 생략하고 '

-그 아저씬 내 명찰을 유심히 보더니 대뜸 악수를 청하먀

' 농담이고 당분간 네 훈련을 맡게될 프로테기어 라고 한다. ' ' 잘 부탁한다 꼬마야. '

-나는 그 악수요청에 응하며 그 소개를 조용히 들을 뿐이었다.

이윽고 그 아저씨를 따라 기숙사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 훈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놈들에겐 현대의 화기가 무의미 하단다 꼬마야. ' ' 그래서 특수한 과정을 거쳐 제작된 [풀 이매진] 이라고 불리는 무기들이 필요하고 '

' 난 네가 그 무기들을 다루는 법을 그리고 공허속에서 발현될 능력들을 조율할 수 있도록 도울거고 그 시간이 그리 짧지는 않을게다. '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뻔하였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대뜸

' 넌 어떤 형태의 무기를 원하느냐? 꼬마야. '

어떤 무기를 원하냐는 물음에 아무거나 상관없다며 말했고 아저씨는 머리를 긁적이며 애들이 쓰기엔 이게

적당해 보인다면서 내게 뭔지 모를 권총 하나를 건내줬다.

' 반동도 적당하고 장탄수도 넉넉하며 탄창식도 아니니 네게는 가장 적합한 무기일 게다. '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이후 훈련장에 있는 표적들을 활성화 시키며 아저씨는 표적을 조준하고 한번 쏴보라며 내게 말했다.


표적들은 모두 제각기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고 살면서 총이란걸 만져 봤을리가 없는 내가 그것들을 맞출 수는 없었다.


쏜다고 해도 스쳐 지나가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갈 뿐 맞추지는 못했다.

' 뭐..어린애니 당연한 결과기는 하다만 ' ' 좀 심각하군. ' ' 내가 도와줄테니 한번 해보려무나 '

-아저씨는 내가 든 권총의 손잡이를 잡으며 조준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내가 달고있는 명찰을 그중에서도 새겨져있는 누나를 신경 쓰이는듯이 힐끔힐끔 보는듯 했지만 딱히 말을 하진 않았다.

-삥_-

-그렇게 권총의 소리가 몇십번 정도는 울린듯한 때에 아저씬 대뜸 내 손을 놓으면서 이제 직접 해보라며 말했다.

비록 도움을 받았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몇십번을 쐈어서 그럴까

명중률은 체감이 될 정도로 크게 늘었었다. 다만 오랜 시간동안 있어서 였을까

[__It's bedtime. After training, we recommend that you go to your room and get a good night's sleep.__]

-시간이 늦었으니 훈련을 끝내고 방에 가서 잠을 자길 권한다는 기계의 말이 울려퍼졌다.

'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

' 훈련은 이쯤에서 끝내고 내일 아침 다시 하자꾸나 '

-아저씨는 첫 훈련은 이쯤에서 끝내고 내일 다시 시작하자며 내게 말한뒤 통로를 통해 방으로 돌아갔다.

나는 그 방송을

무시하고 스무번 정도 더 쏴보며 연습하고 나서야 그제서야 방으로 돌아가

눈을 감으며 첫날의 끝을 맞이했다.

--

이걸 고치면 좋겠다 싶은 점은 댓글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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