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이게 어케된거냐면 내가 진짜 거의 막 정자때부터 친구였던 찐친이 하나 있단말야?
근데 걔네집에 어쩌다 놀러갔는데 걔가 폰을 켜두고 화장실을 가버린거임
그래서 아 ㅋㅋ 딱대라 하고 검색기록을 열어서 이거저거 쳐봤는데 다른건 다 지운거같고 딱 픽시브만 있더라고..
그래서 바로 계정 팔로우 걸어놓은다음에 협박해서 바나나 우유나 뜯으려고 카톡으로 계정 사진 보내면서 바나나우유 하나~ 이랬는데 문제는 내가 걔네 집에 지갑을 두고와버림;
그래서 서로 안뿌릴테니까 지갑은 가져다 주기로 합의봤는데 솔직히 이걸 어케참음 ㅋㅋ
지갑 받고 바로 찐친들 모여있는 톡방에다가 계정 닉이랑 링크 뿌렸는데 솔직히 이정돈 괜찮을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고
그때가 토요일이어서 월요일까진 풀리겠지~ 하고 월요일날 등교하는 순간 눈만 봐도 보이더라고 오늘 잡히면 진짜 실려가겠다
근데 같은반이라 도망치기도 안됨 ㅋㅋ 바로 화장실 끌려가서 해드락 걸렸는데 와 진짜 죽이려는구나 싶었음
어쩔수없이 살려주면 시키는거 다 할테니까 살려만 달라고 비는수밖에 없었음
결국 나는 걔가 시키는데로 배 까뒤집고 짖으면서 아해가오 포즈를 하게됨 ㅋㅋ 진짜 지금 생각해봐도 오금이 저리네
그리고 그걸 저장해둔 내 부랄친구는 그걸 찐친들 톡방에 뿌렸음 근데 여기까진 예상한거라 괜찮았음
그런데 이 다음이 좀 골때림 듣기로는 어떤 여자애가 내 부랄친구 폰 보다가 그 내 사진을 봐버린거임 그 다음은 뻔하지 여자애들 사이에서 내가 개변태가 되어있었고 게이로 불리게됨
덕분에 난 아직도 이성친구 한명이 없슴.. 좀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