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육시간때 농구 재미도 없고 할 줄도 몰라서 친구들이랑 체단실가서 운동하고 있었는데 난 평소에도 자전거 타고 좋아해서 사이클 하고있었음 그냥 가볍게 10km하려고 했는데 그냥 타는거랑은 체감이 다르더라구 이동용인 진짜 자전거는 10km 금방가는데 이건 아니야 진짜 장난 안치고 25분 걸림 ㅠ 마지막에 9.90 km 떴을때 강도? 기어? 플러스 버튼으로 10까지 올리고 숨참고 (힘쓸때 숨참는 버릇이 있음) 미친듯이 달림 바닥보던거 고개 올리니까 10.4km 되어있어서 이제 내려왔지 10km가 목표였으니까 체단실이 지하에 있어서 이제 올라가려고 계단 한칸한칸 올라 갈때마다 귀 먹먹해지고 어지러워짐 살짝 기립성 저혈압 느낌이랑 비슷한 감이 있었는데 이건 귀까지 먹먹해지니까 점점 무서워지는거 근데 딱 거기까지였음 그냥 터벅터벅 걸어서 물마시는곳 까지가고 물 좀 마시고 1분정도 쉬니까 괜찮아졌어 근데 나만 이런 느낌 무서우면서도 기분이 좋나.... 왜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