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생선이라는 음식을 혐오하는 입장이지만 안타깝게도 부모님은 생선을 좋아하심..
회는 미끈거리는 식감이 싫고, 구이는 그나마 먹을만하지만 생선 찜은 진심으로 역겨움...
평소에는 시발 그냥 생선 안먹고 반찬 안먹으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무슨 경사나 외식 때마다 날 끌고가서 생선을 먹일려고 함
생선 먹을려고 노력 안한 것도 아니고 먹을 때마다 그날 하루 속이 안좋아짐
차라리 알레르기 였음 좋겠는데 그런것도 아니라 걍 생선 안먹는 나를 이상한 놈으로 만듬.. 그냥 그냥 시발 좆같다
이 나이 쳐 먹고 편식하는 내가 이상한거냐?
하지만 먹을때마다 좆같이 미끄럽고 질척질척한 비린 덩어리가 내 목구멍에 넘어간다고 느껴서 진심으로 못먹겠다
어쩌면 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