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한다지만 결과는 안 좋은 거 같아
나는 열심히 하는데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좋다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갈수록 나를 싫어하고 무시하고
힘들게 퇴근해서 가족한테 전화했는데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 방법은 말하지 않는
전형적인 네가 문제인데 방법도 네가 찾으라는 무책임한 말도 들었다
이런 것도 못 참으면 일 하지 말아야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정작 다른 방법도 말하지 못하고 무조건 적인 나의 끝을 원하는 거 같아
나는 꿈도 없고 내 편도 없어
그냥 이대로 아무도 모르게 도망가고 싶다
그냥 울고 싶다
살고 싶다...
가족끼리도 이제 못 믿겠어
다 포기하고 싶다 그냥
이제 뭐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