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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인생 비참한 사람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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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그런거 맨날 똑같은거 들어서 이제 감흥도 없고 위로도 안된다 어렸을때 맞고 자람 그래서 말 더듬고 많이 맞아서 6살에 경끼 일으켜서 응급실 갔다옴 눈썹도 찢어져서 눈썹도 꼬멤 그래서 사람 무서워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됨 부모는 그렇게 패 놓고 어렸을때 일이니 잊고 새 삶 살라함 어렸을때 ㅈㄴ 먹어서 120kg을 찍어버리는 업적을 달성함 고1 겨울방학때 다이어트 하면 잘생겨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죽을둥 살둥해서 70kg까지 빼버림 그러나 본판불변의법칙임 광대는 튀어나오고 사각턱에 어디 하나 잘난곳 없음 이번 3모 3달 전부터 준비함 하루에 8시간씩 공부해가면서 준비했는데 3등급 문턱임 세상 살기 싫고 부모님은 공부 잘하는 머리다 그리고 충분히 잘생겼다 그러는데 남들 시선에는 공부 못하고 ㅈㄴ못생긴 찐따임 살뺏는데 잘생겨져서 친구나 여친 사귈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없음 공부도 한 만큼 안나옴 나는 노력이라는 말과 희망이라는 말을 가장 싫어함 둘다 내가 해 봤기 때문임 지금 고3이라서 공부하다가 울고 현타 너무 와서 집중 안되서 읊조려봄 얼굴이 가장 큰 콤플렉스임 남들처럼 노력안하고 재능이다 그런거면 나도 이해는 함 그정도 노력도 안하고 말하면 어이없음 근데 나는 노력이란 노력은 다 했는데도 안나옴 그냥 억울하고 세상이 싫음 모솔아다고3임 여자 손도 못잡아봤고 눈도 제대로 못마주침 슬프다 남들은 그래도 살아왓고 살아있으니 어떻게든 살아야한다고 하는데 뭔 일을 하든 노력하기가 싫어진다 어차피 결과가 똑같을꺼라는 트라우마 때문에 성형을 할려해도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사람은 재능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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