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5년차 유저라는게 그리 오래된건 아니여도 하루하루 꾸준히 3시간씩은 롤하던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정이 사라짐
내가 겜을 첨 시작했을 때도 아슬아슬했던거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존재했음. 그런데 요즘은 따듯함보단 열이 느껴짐. 서로가 사람이기에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대화를 하며 오해를 풀어가고 팀워크를 만들며 단합을 하는게 사실상 정석적인 플레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러기보단 어디 좀만 망하거나 그러면 짜증내고 화내고 또 싸우다가 1ㄷ1에 문철이니 뭐니 말만 많아지고 게임은 뒷전이기에 이러다가 지는 판도 많아짐
2. 평균 정신연령이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진거같음
아무래도 글을 쓰는 본인도 학생이고 학생에게 5년은 꽤 긴 시간인 만큼 내가 조금 더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끼는걸 수 있는데 롤을하는 사람들은 왠지 사춘기 어린이처럼 자기 중심적 성향이 많이 보임. 위에서 말한 사람들도 이런 경우가 꽤 많음 대화를 해보는것보단 자신 화 푸는게 먼저고 기분에 지배돼서 같이 겜 하는 사람들고 다 뒷전임. 그리고 자신의 실수엔 관대하지만 남의 실수는 그렇지 않음 본인이 실수하면 자기합리화를 하지만 남의 실수는 머리에 각인되어 화만 남. 그렇기에 자신의 실력은 올려치기가 심하고 남의 실력은 내려치기가 심함. 심지어 이런 생각때문에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신경쓰지않음.
3. 게임이 아프다
지금 게임이 가고있는 이 흐름이 옛날 오버워치 망할 때 마냥 핵이랑 대리, 트롤 등 랭크 문제들도 심각한데 제대로 잡히고있지는 않은 상황임. 그런데 심지어 프로경기에까지도 영향을 미침.
여기까지가 현재 롤판에 대한 본인 생각임 현재 롤판에 대해 하는 말인 만큼 계속있는 챔피언 우대같은 문제는 따로 언급하진 않았는데 다른 유저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