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스카너라는 챔피언의 특성은 유지한다길래 궁말고 패시브도 어느정도 변형은 될지언정 이렇게 그냥 체력퍼뎀이라는 특색없는 패시브가 될줄몰랐음...
아무리 수정과 관련이 없어진다고하지만 이쉬탈이 배경으로 변하기도 했고 수호자라는 컨셉답게 각 원소 등으로 이루어진 첨탑 비스므리한걸 정글에 박아뒀으면 어땠을까싶네...
그리고 설명에서는 정글로서의 갱킹능력을 올렸다고 나와있는데, 해보니까 정글이 아니라 무조건 라인스는게 더 나은거같고 체급이 너무 높아서 너프는 확정임. 지금 그대로 나오면 몰라도 너프먹고 들어오면 첨탑낀 현 스카너보다 정글링 속도도 더 느릴거같고, 초반 바위게싸움 체급은 오히려 떨어진듯..
솔직히 스카너는 탱, 딜, AP, 하이브리드 어떤식으로든 템을 팀 조합이나 상황에 맞춰서 자유롭고 폭넓게 선택할 수 있었는데 리멬카너는 R에 Ap 1.0%붙어있는거 말고는 다 체력비례라 그냥 탱템만 고집하게될거같음.
물론 난 원래도 남들 극딜카너같은거 할때 스카너는 딜템 안가도 다른 전사들만큼 딜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탱카너하던유저긴한데..
솔직히 너프를 미미하게 먹고들어오는게 아닌이상 라인 스카너면 몰라도 정글스카너는 훨씬 하위호환인듯.
솔직히 E스킬은 마음에 들긴하는데 갱킹력이 좋아졌다는건 잘 모르겠음 어느정도 사람들이 스카너 E거리에 익숙해지면 걸려도 벽꿍안당하게 움직일거고, 벽꿍을 못하면 쿨만 더럽게 길고 쓸데가없음.
말 그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기술인데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이 익숙해지면 진짜 아예 예상못하게 나타나는거 아닌이상 하위티어가 아니면 점점 맞추기 힘들어질거고 지금의 E보다 나은건 벽넘는거밖에 없는듯.
그나마 저지불가라도 달려있으면 도주기로라도 케인처럼 도주기로라도 써보겠는데 저지불가도없음;;
고티어에서도 의외로 정글카너가 가끔 나오는편이었는데 이젠 정글카너가 갱킹와도 별로 안무서울듯 그냥 피오라마냥 상대법만 알면 E잘 안당해줌.
난 스카너의 리메이크를 적극 찬성하던 유저중 한명이었고, 2년만에 드디어 모습 공개하고 새로운 스킬영상 나왔을때도 좋아했지만 막상 직접해보니까 그냥 렉사이랑 이것저것 짬뽕시키고 궁만 좀 특이한 챔프가 되버린듯하다... 솔직히 2년이나 시간을 쳐 썼으면서 리메이크를 이렇게 아쉽게한게 좀 그렇네...
솔직히 이런말하긴 싫지만 재그가 한거같음..
그냥 스킬셋이 렉사이랑 사이온 합친느낌이고, 패시브는 말할것도 없고, 궁만 살아있네..
나름 11년에 나온 원조챔이고 나름 15년도부터 스카너 하던 유저로써 스카너는 스킬셋이 똥같아보일지언정 W, E의 매커니즘은 다른챔에 없는 특별함이 있었음..
아마 스카너.. 잘하면 버리게될거같기도하고..
그럼 뭐해야하나 싶기도하네.
의견 있으면 적어줘.
+별자리 스카너 존나 좋아했는데 리메이크된건 모델링 ㅈ구려서 안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