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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이 스포츠가 될수없는 이유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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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E스포츠의 게임들은 공공재가 아니라 사기업의 상품이라는 점임.  농구, 축구의 주인은 없지만 롤의 주인이 누구냐고 하면 십중팔구는 개발과 운영을 담당 중인 라이엇이라고 할꺼임. 이처럼 각 게임은 명확한 소유주가 존재함. 사기업의 이익 추구를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상품을 스포츠화시켜 국제 대회에 출범시킨다는 것은 사기업을 세계 차원에서 홍보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음.


둘째, 게임은 룰이 정형화되어있지 않음.  타 스포츠의 룰은 한번 만들어지면 큰 변화가 일어날일이 잘없지만 게임은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복잡한 코드의 집합체임. 실제로 E스포츠를 관람하다 보면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1년을 주기로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전략이나 규칙 등이 바뀜.



셋째, 게임은 프로그래밍 된 정보의 집합체인데  오래 서비스된 게임일수록 더욱 다양한 코드들이 혼잡하게 섞여 있고 그 과정에서 버그가 발생하기 마련임.  축구 경기도중 한쪽의 바닥이 꺼져버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가정 해보셈. 해당 경기장에서 경기를 재개하긴 쉽지 않을 거임. 경기 진행 중 버그가 발생한 상황도 이와 마찬가지임. 특정 버그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코드가 꼬여버려 다른 버그가 발생할 가능성도있고 이러한 버그들은 원활한 경기 진행에 치명적 요소가됨.



넷째, 게임은 수명이 존재한다는 점임. 어떤 게임이든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수요가 떨어지면 서비스를 종료함. 이건 게임사의 판단에 달린 것인데, 이는 곧 스포츠 종목의 존폐가 오로지 특정 사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점임. 또한, 이러한 사기업의 결정 때문에 해당 종목의 선수들은 한순간에 백수가됨. 그렇다고 이들이 다른게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가하면 그것도 아님. 






최종결론 : 롤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게임은 스포츠가 아니며 그저 엔터테이먼트요소중 하나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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