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3줄요약 있음. 읽기 싫으면 이거 읽고오셈.
오늘 방금까지 학원에 있다가 돌아왔음. 평소엔 더 늦게옴. 8~9시.
아버지께서 나한테 인강은 안듣냐, 공부는 아예 안하냐, 넌 그딴 식으로 살아서 나중에 뭐가 되려고 하는거냐 하고 잔소리를 하심.
잔소리야 할 수 있지. 자식 걱정이야 거의 모든 부모가 다 하는거잖아? 근데 아버지는 나한테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됨.
아버지는 나보고 잠을 빨리 자라고 하심. 내가 시험기간이라 밤새서 공부하려고 해도, 밤 12시에 공부하는거보면 소리지르면서 자라고 하시는 분이라는 말임.
그럼 내가 학원 끝나고 늦게까지 게임이라도 하냐? 이것도 ㅈ도 아님. 난 지금 꿈이 웹소설작가고, 한다는 건 학원숙제랑 웹소설 쓰기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ㅅ발 이런 상황에서 나보고 대체 어떻게 공부를 더 하라는거임? 공부 늦게까지 한다고하면 자라고 ㅈㄹ하고, 그럼 난 아예 내 꿈이고 여가고 아무것도 못하고 공부만 해야겠네? 진짜 뭘 해줘야 되는거냐.... 하...
3줄요약.
1. 아버지가 나한테 공부하라고 맨날 닦달하심.
2. 그런데 늦게까지 공부하면 또 자라고 말씀하시고, 내가 게임을 하는것도 아님.
3. 대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답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