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8 이후 LCK, LPL 등 다양한 프로경기 관전과 메타를 계속 지켜보면서 의문점이 생겼다.
'왜 마공점멸을 장착한 뚜벅이 정글러가 나오지 않는 것인가?'
이 의문의 시작은 아주 간단하다.
티어를 올릴수록 정글러가 느끼는 것이 있다면
뻔한 갱킹은 성공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특히 상대가 시야를 어느정도 먹은 경우 그 성공률은 다이브를 제외하고는 답이없을 정도로 낮다.
이러한 상황에 갱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갱킹루크 개척이 필요한데.
그레이브즈, 자르반, 니달리, 세주아니, 쟈크
이런 정글러들은 벽을 넘는 우월함을 보여주며 상대가 점유한 곳의 시야를 벗어나며 다양한 갱킹루트 확보가 가능하다.
반면 벽을 못넘는 미개한 새끼들은 어떠한가?
우디르, 볼리베어, 녹턴, 스카너
뻔히 적의 시야에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두 발을 놀려 코딱지같은 이속버프를 통해 뻔한 갱밖에 가능하지 못한 병신같은 챔피언들이다
하지만 이런 두 다리 병신들을 위해 라이엇이 만들어낸 특혜가 있었으니
바로 마법공학 점멸이다
마법공학 점멸.
점멸 재사용 대기시간 시 정신집중 후 점멸사용 가능, 대기시간 20초
이는 벽을 못넘어 뻔한 갱킹루트 밖에 가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라이엇이 만들어낸 전동휠체어와도 같은 혁신의 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조룬에 철거, 궁쿨감소와 이속증가, 등을 처밖으며 마법공학 점멸을 무시해온 자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마지막으로 병신 뚜벅이 정글러만 쓰는 유저들에게 고한다.
우리는 벽을 못넘는 장애인이니....
마공점멸로 다양한 갱킹루트를 개척하라!!!